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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한국 문화 체험! 3> 한류, 이제는 직접 체험한다

John Ko info@ole247.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4-07-29 23:07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인기 드라마에 등장한 장소나 유명 연예인의 단골집 등이 필수 방문 관광코스가 되기도 합니다. 그 중에는 SM엔터테인먼트 사옥과 배우 이승기의 단골 만화방이라는 손오공 책방, 가수 ‘소녀시대’의 태연 외 여러 아이돌 멤버가 다녔던 청담고등학교도 있습니다. 드라마 ‘청담동 엘리스’에 자주 등장한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앞 벤치는 여주인공이 앉은 각도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니 재미있는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해외 한류팬들의 한국방문이 크게 늘면서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한국 대중문화 중 4개 테마(대중가요, 드라마, TV쇼, 연예인)와 관련된 시내 관광 명소 120곳과 7개의 코스로 이루어진, 이른바 ‘한류관광’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미 모든 관광책자에 소개된 문화재나 번화가가 아니라, TV에서 본적이 있어 익숙한 곳과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서울시 관광명소를 재구성 한 것입니다. 

1박2일 촬영지인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 상암동 CJ 엔터테인먼트 사옥, 한류스타 단골 미용실 등이 한류명소로,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TV쇼 <런닝맨>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나도 런닝맨’, 한국의 아날로그 시대를 체험하는 ‘시간여행’ 등이 관광코스로 소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참조: hallyu.visitseoul.net) 가끔씩은 연예인을 실제로 봤다는 체험후기도 올라옵니다. 

이 밖에도 한류를 타고 최근 각광받는 관광명소 중에는 드라마세트장도 있습니다. 삼국시대 이후 건축양식과 생활공간을 반영구적으로 지어 <이산>, <해를 품은 달>, <무신> 등을 촬영한 세트장인 MBC 드라미아, 인기 드라마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 재구성한 제주도 로케디오월드, 50-70년대 초 소도시 읍내와 번화가를 정확한 고증을 거쳐 재현한 순천 소도읍 드라마세트장에서는 의상과 소품을 이용해 드라마 주인공처럼 실감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습니다.

이러한 명소를 둘러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위해서 직접 한류 체험이 가능한 관광상품도 등장했습니다. 한 예로, 저희 회사의 ‘한국대중문화 체험’ 패키지는 실제 드라마 세트장에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분장하여 드라마 일부분을 직접 연기해보는 체험일정, 그리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보컬트레이너에게 배운 뒤 실제 가수의 녹음실에서 노래를 녹음하고 아이돌의 춤까지 배워보는 기회가 젊은 한류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기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헤어샵, 스파, 레스토랑 등을 돌며 스타의 럭셔리한 일상을 체험해보는 패키지는 비용에 구애받지 않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일정입니다. 

TV속의 한국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호기심과 맞물려 한류에서 파생된 관광 상품은 한국에서만 경험 수 있는 독특한 문화체험이자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한류 관광이 매력적이고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발판삼아 여러 방향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Ole247 Inc.는 개인, 가족, 단체, 기업 등 외국인 및 캐나다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맞춤관광 전문 여행사입니다. 의료관광, 전통문화체험관광, 한류관광, 고국방문관광, 산업현장 방문, 엑스포 & 컨벤션 참가 등 원하는 테마와 일정의 관광을 예약부터 진행까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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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John Ko (Ole247 CEO) Tel:604-281-0933
Email:info@ole24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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