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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에 대한 질문 몇개!!!!

배한길 info.elc09@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4-07-21 18:13

        안녕하세요 이번주와 다음주는 지금까지 제게 컬럼을 쓰는 동안 수학과 물리와 관련이 없지만 여러분들이 제에게 많은 보내주신 질문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기전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교육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제가  알고 경험한 테두리 안에서 저의 의견을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 제 의견이 교육에 대한 정답은 아니므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질문은 과연 캐나다에서도 사교육이 필요한가요?

        사실 캐나다에 이민 오신 분들이가 유학 오신분들보면 한국에서 자녀들이 공부 때문에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이들이 느끼는 공부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캐나다에 오셨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분들의 대부분은 캐나다 공교육에 아이들이 맏기고 캐나다 아이들처럼 키우기를 원하십니다.


        과연 그 분들이 원하는데로 아이들은 행복하게 자기기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잘 지날수 있을까요? 대답은 Yes 또는 No 입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 아이들은 24시간 영어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영어로 집에가도 부모님들과 영어로 텔레비젼 보는 것도 자유롭고 심지어는 게임하는 것도 매우 편하게 합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은 어떨까요? 학교에 가면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이 잘 들어 오지 않습니다.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친구는 한국 친구 아니면 없습니다. 집에오면 부모님과 한국말로 심지어는 한국 텔레비젼을 보면서 하루을 마무리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대로 된 영어를 구사하기를 원하는 것은 무리일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반문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우리 아이들은 발음도 좋고 캐나다 현지인들 하고 이야기도 잘한다고…..  그럼 저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한국말 잘하는 한국사람이라도 국어 과목을 잘하거나 전부 보고서를 잘쓰거나 하지는 않는 다고 말입니다. 언어를 공부하는 것  또는 언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많은 노력이 필요로 합니다. 특히 모국어가 아닌 언어를 더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에 제대로 노출 되기는 싶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몸에 잊히는 것은 더욱 더 힘들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을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것중에 하나를 사교육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교육의 정의는 영어나 수학을 학교밖에서 또는 학원에서 배우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내게 필요한 것들을 자신 스스로 다 채워주지 못할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바로 이 도움을 받는 것을 사교육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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