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4-07-14 19:45
정말 덥다 정말 덥다!!!!!
이런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제가 있는 곳은 덥습니다. 여러분이 계신 곳들은 어떠신지요? 아마도 여러분들이 계신곳도 비슷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더운 날 시원하고 시큼 달콤한 레몬에이드가 절로 생각 납니다.
이번주는 저번 주에 이어서 레몬에이드 스탠드에 관련한 내용이 계속되어 집니다. 지난 번에 말씀 드림 수학 게임입니다. 인터넷 검색 프로그램에 가셔서 lemonade stand 라고 치시면 바로 그리고 쉽게 찾으실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하면서도 수학 과 경제 개념을 이해 하기 쉽게 만들어 진것입니다. 결국 이 게임의 목적은 레몬에이드를 더 많이 팔아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그냥 레몬에이드를 파는 것이 아니라, 레몬에이드 판매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예측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레몬 에이드에는 레몬과 설탕을 각각 몇개씩 넣을 것이며 하루 장사를 위해서 몇개씩 살것인가? 또한 얼음과 레몬에이드를 담을 컵도 준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레몬에이드의 가격 또한 결정 해야 합니다. 레몬에이드 스탠드가 유명해지면 가격이 좀 비싸도 잘 팔립니다. 어느날 날씨가 너무 더워 많은 사람들이 레몬에이드를 찾는데 준비한 양이 작아 일찍 문을 닫아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반대로 많은 양을 준비 했는데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거나 비가 와서 준비한 것들의 30% 도 못 파는 경우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는 이러한 과정들이 7일, 2주 또는 한 달 주기로 진행 되어 집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해서 하다 보면 게임 하는 사람들이 자기만의 노하우를 가지게 됩니다. 재료를 조금 넣는 대신 아주 싼 가격에 레몬에이드를 판다든지, 아님 재료를 많이 넣고 그에 알맞는 가격을 받는다든지, 장사가 잘 안될때는 가격을 조정한 다던지, 그것도 아니면 재고를 최소화 하려 버려지는 레몬과 얼음을 최소화 하여 조금 벌고도 상당한 이윤을 남기는 노하우를 개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든 과정들이 실제로 우리 생활에서 벌어지는 생산 그리고 판매 활동과 아주 흡사하여 많은 것들을 이 게임을 통해 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한 번 우리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경제 개념과 수학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을 그리고 우리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왜 게임을 좋아하고 왜 하는지 한 번 생각 해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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