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1-10-07 17:16
동태 전 감으로 껍질 벗기고 살만 발라 파는 제품이 있어요.
멸치육수에 무 썰어 넣고 국을 끓이면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재료 : 냉동 동태살, 무, 멸치(다시마)육수, 파, 다진마늘, 국간장, 후춧가루, 소금
냉동 동태살을 체에 올려 샤워를 한 번 살짝 시키고 해동시켜
먹기좋게 잘라두고
무는 큼직하게 나박썰기를 합니다.
녹이는 것이 귀찮으면 꽁꽁 언 상태의 동태살을 물에 한 번 헹궈
통째로 끓는 멸치국물에 그냥 넣어도 돼요.
어차피 끓는 국물에서 녹으니까.
냄비에 멸치육수와 무를 넣어 끓이다가
동태살을 넣어 한소큼 더 끓입니다.
동태살이 부드럽기 때문에 오래 끓이지 않아도 돼요.
파, 마늘 넣고 국간장은 국이 검어지지 않도록 조금만 넣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 하고 후춧가루 뿌리고 불을 끕니다.
제사 지낼 때 쓰이는 탕국이 연상되는
시원한 동태 맑은 국.
멸치국물 만들 때 넣었던 다시마를 버리지 말고
채를 썰어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어울릴 만한 국요리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그냥 국 한그릇보다는 채썬 다시마를 넣으면 한결 맛있어 보여 좋아요.
밴여사의 요리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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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윤난미 Web site:http://vanmama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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