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프랙틱 치료에 대한 이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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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원장입니다. 오늘 이시간은 제가 진료를 하는 과정에서 환자분들이 가질수있는 여러가지 의문점이나 불만(?) 사항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서  독자 여러분들께 카이로프랙틱 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1.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증상치료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카이로프랙틱 닥터(Doctor of Chiropractor) 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요통, 경추통, 두통 등)을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아내고 카이로프랙틱 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에 그 원인이 단순히 무릎에 국한되어 있을수도 있지만 밑으로는 무릎과 연결되있는 발목 위로는 고관절, 골반, 그리고 요추까지 검사를 해서 증상의 원인을 찿아내서 치료를 해야 좀더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2.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아무나 할 수 있다?
카이로프랙틱 의대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최소한 3년동안 대학에서 기초과학(Basic Science)을  공부해서 학점을 이수해야 하고 다시 카이로프랙틱 의대에서 4~5년동안에 걸쳐 커리큘럼을 이수를 합니다. 그런 후 국가 고시를 합격해야 근골격 신경학(Neuro- Musculo- Skeletal) 1차 진료 전문의로써 활동을 할수 있습니다. 라이센스 없이 환자를 보는 행위는불법행위로 캐나다에서 엄하게 처벌됩니다. 

이런 분들에게 치료받다 몸에 이상이 생겨도 보상받을 길이 없습니다. 가끔 침구사나 한의사 자격을 가진분들이 환자분들 목을 비틀거나 허리를 교정해준다고 하는데 이는 불법입니다. 마치 카이로프랙터가 침구나 한의 자격없이 침 시술 또는 약을 제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카이로프랙틱 의대에서 공부하는동안 허리, 등 혹은 목을 비틀어서 소리내는 것을 우선으로 배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몇개월동안 남 밑에서 사사를 받은 야매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골격 신경학의 전문의답게 근골격계 증상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는 특정 부위의 문제가 발생한 관절의 가동범위를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통해 개선을 시켜서 전체적인 몸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환자 엎드려놓고 다리 한쪽 짧다고 허리나 골반 비틀고 하는 것이 카이로프랙틱이 아닙니다. 모든 치료 행위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습니다.

3. 한차례 치료에 문제가 해결되는 기적은 그리 흔치 않습니다.
치료를 받는 환자분 입장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부분은 첫째로 치료가 될수 있는가, 그리고 둘째로 얼마나 오랫동안 치료를 해야하는가 즉, 돈이 얼마나 드는가입니다. 이 것은 전적으로 환자분께서 얼마나 오랫동안 이 증상으로 고생을 하셨는지, 그리고 어느 부위의 증상인지에 따라서 치료기간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몸관리를 운동을 통해서 잘 해오신 분이 무거운 짐을 옮기다 삐끗해서 허리염좌가 생긴 경우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1~2주 안에 회복될 수있는 반면 허리 디스크문제로 인한 증상은 이처럼 빠른 호전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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