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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의 활력을 저해하는 두통

송호선 원장 songchiro@gmail.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0-09-28 11:57

안녕하세요. 송원장입니다. 요즘들어 매일 다른 변화무쌍한 날씨로 인해  기온차가 심해졌습니다. 환절기 감기로 고생하는 일 없도록 건강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가 흔히 경험하는 ‘두통(Headache)’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악성이 아닌 두통의 종류와 원인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통은 크게 나누어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악성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악성인 경우 좀 더 신속하고 철저한 검사가 필요한데 그대로 방치해두면 뜻하지 않은 심각한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한번도 심한 두통이 없던 50대가 머리를 다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관자놀이(Temporal bone)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상체통증이나 시력이상을 호소하면 뇌동맥염(Temporal arteritis) 일 확률이 높고 시력을 잃는 경우도 많습니다.

악성이 아닌 경우, 보통 두통의 종류는 4가지(Migraine, Tension type, Cervicogenic, Cluster Headache)로 나뉩니다. 마이그래인(Migraine) 두통에는 본격적인 두통이 시작되기 전 전조증상(Aura)의 유무(‘전조증상’이란 일시적인 시각, 감각 혹은 언어장애가 본격적인 두통이 오기 30~40분전 에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전조증상이 끝나고 나면 참기힘든 극심한 두통이 시작됩니다)에 따라 또다시 2가지로 세분화 되는데, Classic Migraine (with Aura) 과 Common Migraine(without Aura)입니다. 후자가 좀더 많은 비율(80%~ 85%)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도 다양한데, 호르몬 양의 문제(예를 들어 Dopamine metabolism, Serotonin 문제 등)도 한가지 원인입니다.


텐션(Tension)종류 두통의 경우 보통 아침보다 직장에서 한창 일하는 오후시간이나 저녁에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양쪽 뒷머리 밑부분이나 옆머리 혹은 앞 이마에 증상이 있습니다. 이 경우 어깨나 목, 그리고 뒷머리 부분의 근육 뭉침정도를 촉진(Palpation)검사를 통해 종종 발견해낼 수 있습니다. 어떤 연구결과에 의하면 마이그래인 두통환자가 오랜기간동안 진통제를 장기복용하게되면 점차적으로 만성 텐션타입 두통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쨌든 현대인들이 생활속에서 알게 모르게 받게되는 스트레스도 하나의 중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서빅코제닉(Cervicogenic) 두통은 다른 두통들과 겹쳐지는 부분이 많은데 이런 겹쳐지는 부분들을 제외한 주요특징은 신경학적으로는 전혀 이상이 없는 두통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목에 통증이 있고  그것으로 인해서 경추(Cervical Spine)관절의 가동범위가 특정방향으로 줄어들어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릴때 왼쪽 혹은 오른쪽 목이 아파서 원래대로 고개를 끝까지 돌리기 불편한 상태가 되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두통은 우리들이 평상시 생각했던 것보다 종류도 많고 원인도 다양해서 현대의학에서 여러가지 다양한 치료방법을 제시함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난치병으로 앞으로 더욱 더 활발한 연구가 필요한 질병 분야라고 하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악성이 아닌 두통의 경우에는  반복적인 카이로프랙틱 치료와 식생활 개선, 그리고 실내에서 앉아서 주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두통의 강도와 주기를 개선시키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송원장과 함께하는 카이로프랙틱
  칼럼니스트:송호선
  송호선 척추신경전문의(Song Family Chiropractic)
  주소: 112C 8850 Walnut Grove drive, Langley,BC V1M 2C9
  전화번호: (604)888-0807
  • Palmer College of Chiropractic 졸업
  • BC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Canadian Chiropractic Association 정회원
  • Song Family Chiropractic(송호선 척추신경전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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