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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윙의 전환점 2

마이클 윤 프로골퍼 itswww@yahoo.com 글쓴이의 다른 글 보기

   

최종수정 : 2010-07-22 17:03

지난 시간 올렸던 사진이 신문 지면의 사정상 흑백 사진이 되어버려 빨간 색으로 잘 그어 놓았던 선들을 독자분들께서 자세히 보실 수 없게 되어서 참고 사진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 칼럼을 집필하는 장본인으로서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앞으로의 칼럼에서는 좀 더 신경을 써서 다양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실수도 줄여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골프에서의 사소한 실수들을 줄여나가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저는 계속 힘을 쏟겠습니다.


오늘은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전환되는 지점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왼팔과 클럽의 샤프트가 이루는 각도를 보시면 첫번 째 사진에서는 아직도 거의 90도에 가깝게 그 각이 유지되어 있습니다. 두번 째와 세번 째 사진으로 가면서 그 각이 점점 작아지는데 제가 스윙을 하면서 인위적으로 손목을 더 꺾어서 그 각도를 작게 만든 것은 아니고 상체가 정점을 향해서 가고 있을 때 하체가 미리 다운 스윙을 시작하여 몸통의 꼬임이 더해지면서 크럽은 관성에 의해 계속 백스윙을 진행하고 있고 하체가 이 것을 반대 방향으로 끌고 내려가려는 동작이 맞물리면서 몸통 꼬임과 함께 손목의 각도도 자연스럽게 더 꺾이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다운 스윙이 진행된 저의 스윙을 다른 아마추어 골퍼 한분의 스윙과 비교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오른 쪽 아마추어 분의 사진은 언듯 백스윙처럼 보이지만 분명히 다운 스윙의 모습입니다.) 왼팔의 각도가 비슷한 위치에 있는 두 스윙의 샤프트 각도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 낼까요. 두 사람의 힢이 어느 선에 붙어 있는 지 확인해 보시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 다운 스윙을 다루면서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마이클의 골프 이야기

칼럼니스트: 마이클 윤 (Michael Yoon) | Tel: 778-808-7766

Web: http://blog.daum.net/mypga

  • 코퀴틀람 소재 Westwood Plateau Golf CC & Academy 소속
  • 캐나다 PGA 프로, 12년 골프티칭 경력
  • 맴버쉽 및 레슨, 클럽 피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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