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high ratio 모기지에 대해 같이 의논해 볼까 합니다. 작년 중 하반기 부터 계속된 집값 하락세 덕분(?)에 작년 제 작년 까지만 해도 다운페이 부족으로 내집 마련의 꿈을 접으셔야 했던 분들께는 호황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제작년 까지만 해도 약 40만불 상당의 집을 사기 위해 80% 의 모기지를 받으실 경우 20%, 즉 8만불의 다운을 하셔야 하며 이 경우 일반 모기지 (conventional)에 해당 됩니다. 매달 납입액은 이자율 3.25%, 상환 기간 25년으로 책정시 약 $1,555 입니다. 이경우 A모씨는 다운페이 부족으로 집 구입을 포기했다고 스토리를 만들어 가 보죠.
A모씨는 비슷한 크기의 콘도를 2009년에 다시 쇼핑을 하게 됩니다. 가격을 보니 약 15% 하락한 $34만불이네요. 2년전 다운페이가 턱없이 부족해 포기했던 집 구입을 위해 은행을 들어서게 됩니다. 놀랍게도 단돈 2만불, 즉 6만불이나 덜 다운을 하고도 같은 이자율에 같은 상환기간 책정에 부채 대비 보험료 (default insurance)까지 합쳐서 매달 $1,600, 현재 내고 있는 아파트 랜트비 정도의 납입액을 승인받게 됩니다.
자, 여러분은 여기서 어떤 생각을 하시나요? 사실 밴쿠버라는 곳은 지난 30년 역사를 봤을때 위치적인 특성상 그리 불황이 오래 가는 지역은 아닙니다. 올해 중반기부터 벌써 부동산 시장은 한달새 28%나 거래량이 늘어나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28% 안에는 제가 지금까지 언급한 A모씨 같이 내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신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 생각 됩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A모씨 같은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용기를 내어 지금 다시 그 꿈을 향해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는 것은 어떠실지 필자는 조심스럽게 자문해 드리고 싶습니다.
칼럼니스트:이윤도| Tel: 604-551-7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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