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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밴쿠버 집값 위험수위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03 17:00

저렴한 지역 눈 돌리는 교민들..."당분간 상승세 유지될 것"
밴쿠버 주택가격이 날로 인상되면서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교민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주택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3일 캐나다 RBC 경제연구소와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캐나다 전역의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밴쿠버와 토론토의 경우 주택가격 인상이 심해지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2분기 밴쿠버의 주택가격지수는 88.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에 비해 3%p 오른 것이다. 토론토도 2.1%p 인상된 59.4로 나타났다.

나머지 도시들은 대부분 지난 1분기에 비해 떨어진 주택가격지수를 나타냈다. 몬트리올 36, 오타와 35.4, 캘거리 32.4, 에드먼턴 32.5 등이다.

밴쿠버의 경우 주택 유형별로는 2층 주택이 2.5%p, 단층 주택이 2.1%p, 콘도가 0.4%p 각각 상승했다.

RBC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밴쿠버 주택시장의 경우 가격이 떨어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미 위험수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밀집한 고층아파트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밴쿠버의 치솟는 주택가격은 한인 교민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최근 주택을 구입한 한인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코퀴틀람이나 포트코퀴틀람, 써리, 랭리 등으로 눈을 돌리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선스타 부동산(Sunstar Realty) 백창권 공인중개사는 "교민들의 경우 밴쿠버나 버나비보다는 상대적으로 주택가격이 낮은 코퀴틀람이나 써리, 랭리로 많이 간다"며 "아이들 교육때문에 버나비나 밴쿠버에 머물러야 하는 학부형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타운홈이나 아파트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높은 주택가격이 부동산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막지 못했다. 많은 수요는 물론, 주택가격 상승세를 틈타 투자하려는 이들까지 늘어나면서 밴쿠버 주택시장은 호황을 누렸다.

서튼(Sutton) 웨스트코스트 부동산(Westcoast Realty) 김현근 공인중개사는 "올여름 많은 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밴쿠버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밴쿠버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올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백창권 공인중개사는 "당장 올 가을 집값이 떨어질 것 같지는 않다"며 "중국과 미국시장 경기가 좋지 않은 등 몇 가지 불안요소는 있지만 적어도 내년 봄까지는 현재 집값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근 공인중개사도 "세계경제에 좋은 지표도 많아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면서도 "영향이 부동산시장까지 오려면 몇 년이 걸린다. 그래서 최소 5년에서 길게는 10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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