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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상승에 숨죽인 미국 주택 시장, 캐나다는?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2-29 14:34

“미국 주택 거래 10개월 중 최저치”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2014년 초반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최근 들어 이자율 상향 조정이 거듭된 결과다.

미국 국영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Freddie Mac)은 29일자 보고서를 통해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 금리를 지난주의 4.30%에서 4.32%로 소폭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모기지 상품의 올 1년 간 평균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3.6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자 부담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볼 수 있다.

모기지 금리 상승에 미국 주택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전미부동산중개협회(NAR)에 따르면, 11월 미국내 주택 계약 건수는 10개월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매물 자체가 줄어든 것도 주택 시장이 차분해진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캐나다내 모기지 금리도 꿈틀대고 있다. TD은행이 지난 15일자로 5년텀 고정 모기지 금리를 상향 조정한 데 이어 내년에도 추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BC부동산협회(BCREA)는 12월 전망 보고서에서 5년텀 고정 모기지 금리가 내년 1분기 3.83%, 2분기에는 3.7%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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