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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우아한 삶, 노벨라(NOVELLA)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18 14:35

코퀴틀람에서 만나는 맞춤형 고급 7층 콘도
한인 교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코퀴틀람 서부에 우아하고 고급스런 콘크리트 콘도가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업체 스프링뱅크(Springbank Properties)가 새롭게 조성하는 노벨라(NOVELLA)다.


<▲노벨라. 사진 제공=스프링뱅크>

노스로드(North Rd.)를 따라 북쪽으로 가다가 클라크 로드(Clarke Rd.)로 향하면 자연과 어우러진 깔끔한 디자인의 중층 콘도가 시선을 잡아끈다. 콘크리트 건물이지만 벽돌과 전면 유리창이 조화를 이뤄 고풍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이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 노벨라는 77세대만을 수용할 수 있는 7층 콘도로 설계돼 작은 커뮤니티를 선호하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대가 많지 않아 소음도 적고 보안에도 탁월하다.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짧은 것도 장점이다.


<▲노벨라. 사진 제공=스프링뱅크>

집은 방 1개짜리부터 방 3개짜리까지 다양하다. 집마다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특색을 줬다.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획일적이지 않은 내부 구조를 도입하며 다른 콘도와 차별화를 뒀다.

실내는 공간활용이 돋보인다.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고 개방형 구조를 도입해 같은 크기라도 다른 집에 비해 넓게 느껴진다. 풍부한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는 커다란 창문은 채광효과를 높인다. 집안 곳곳 수납공간도 많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우아한 인테리어에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등의 유명 상품을 설치한 붙박이 시설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에너지 절약에 탁월한 냉장고, 강하지만 조용한 주방 환풍기, 편리한 아일랜드 식탁 등이 눈에 띈다. 또 전기스토브 대신 가스렌지가 설치돼있어 한인들의 호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와인저장고와 에어컨, 블라인드 등은 선택사항이다.


<▲노벨라. 사진 제공=스프링뱅크>

발코니로 나가보면 넓은 공간에 탁 트인 전경이 피로를 씻게 만들어줄 만큼 매력적이다. 방 1개짜리 집도 발코니는 넓어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노벨라 측은 "맞춤형 남성 정장에서 영감을 얻어 모두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며 "입주자들은 10년이 지나도 계속해서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노벨라. 사진 제공=스프링뱅크>

노벨라가 자랑하는 또 다른 장점은 접근성이다. 걸어서 5분이면 스카이트레인을 탈 수 있다. 내년 완공 예정인 에버그린 라인(Evergreen Line) 버퀴틀람(Burquitlam)역에서 불과 300m 정도 떨어져있다.

코모레이크(Como Lake)에서도 가까워 주말이면 가족, 친구와 함께 나들이 가기에도 좋다. 밴쿠버 골프클럽과 버퀴틀람 공원도 차로 5분 이내 닿을 수 있다. 쇼핑몰, 학교 등도 모두 인접해있어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노벨라 주변에는 가로수가 늘어선 길이 조성돼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콘도에 수영장이나 운동시설은 없지만 인근 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스프링뱅크 존 리치(Ritchie) 대표는 "일반적인 고층 아파트에 비해 침실이 더 크고 거실과 주방은 더 효율적으로 디자인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벨라가 한인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는 점이 하나 더 있다. 리치 대표가 친한파라는 사실. 리치 대표는 어릴 적 한국에서 거주했던 경험이 있어 유창한 한국어 구사능력을 자랑한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유형 : 콘크리트 콘도
크기 : 530~1513 ft2
가격 : 27만4900달러부터
주소 : 711 Breslay St. Coquitlam
문의 : (604)563-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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