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 주택시장 8월에도 호황

박준형 기자 jun@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03 16:58

주택판매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밴쿠버 동부·버나비 주택가격 상승 두드러져
주택가격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8월 밴쿠버 주택시장은 호황을 누렸다.

3일 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에 따르면 지난달 메트로밴쿠버에서 총 3362건의 주택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2771건과 비교해 21.3% 증가한 것이다. 메트로밴쿠버 주택 판매는 지난 7월에도 3978건으로 많은 양을 기록했다.

주택가격 고공행진도 이어졌다. 지난달 메트로밴쿠버 전체 주택 기준가격은 70만850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에 비해 12% 오른 것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해 8월에 비해 11.4% 늘어난 1290채가 팔렸다. 기준가격은 115만960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에 비해 17.5% 인상됐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8월에 비해 32.7% 증가한 1494채가 거래됐다. 기준가격은 지난해 8월에 비해 6.3% 오른 40만5400달러였다.

타운홈은 578건이 판매됐다. 지난해 8월에 비해 18.7% 늘어났다. 기준가격은 7.3% 인상된 51만1500달러였다.

지역별 전체 주택 기준가격은 웨스트밴쿠버가 199만400달러로 가장 높았다. 밴쿠버 서부가 96만6100달러, 노스밴쿠버가 75만5300달러, 밴쿠버 동부가 73만9800달러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의 경우 코퀴틀람 59만5600달러, 포트코퀴틀람 45만6000달러, 포트무디 60만1800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버나비의 경우 동부는 67만1700달러, 북부는 60만1300달러, 남부는 65만4100달러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밴쿠버 부동산협회 관계자는 "올여름 주택시장은 여전히 뜨거웠고 소강상태는 없었다"며 "지역별로는 밴쿠버 동부와 버나비 일부에서 단독주택의 가격이 20% 이상 오르는 등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메트로밴쿠버 주요 도시 8월 주택 기준가격>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Rentals.ca, 지난 12월 전국 렌트 보고서
밴쿠버, 겨울철 비성수기에도 큰 폭 오름세
전국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밴쿠버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여전히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임대 순위 조사 사이트인 Rentals.ca가 최근 발표한 지난해 12월...
지난 한 해 연간 주택 판매량 역대 신기록 달성
공급 부족 현상으로 "집값은 여전히 급등세"
코로나19 사태로 과열 현상을 빚어온 BC 주택시장이 지난 한 해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매물 부족·수요 증가 현상, 내년에도 이어질 듯
재고 물량 늘려야··· 오미크론 여파로 위축 주시
최근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의 기록적인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집값이 올해 대비 10% 이상 급등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가...
올해 1~11월 BC 지역 주택 거래 40% 치솟아
2016년 종전 기록 갈아치워··· 외곽 집값 상승
코로나19 사태로 과열 현상을 빚어온 BC 주택시장이 올 한 해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REBGV, 11월 주택 거래량 전달 대비 12% 증가
수요·공급 불균형 집값 상승으로···연말까지 지속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강세를 보이며 최대 거래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한 공간에서 누리는 신개념 복합단지 화제
321세대 분양 ‘2024년 가을/겨울 완공 예정’
버나비 에드먼즈 중심부에 건설되는 초대형 마스터 플랜 커뮤니티 ‘Southgate City’의 두 번째 콘도 분양이 시작됐다. ‘Southgate City’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Ledingham McAllister 개발사가...
정부 "일반 매물 구매자도 7일내 계약 철회 가능해져"
2022년 봄 법안 도입 예고···블라인드 입찰도 재검토
BC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뜨겁게 달아오른 주택시장을 냉각시키기 위한 과열 방지 규제 정책안을 새롭게 제시했다. 셀리나 로빈슨(Robinson) BC 재무장관은 4일 성명을 통해 BC주 주택...
REBGV 지역 주택 거래량 전달 대비 11% 증가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집값 상승세···120만 달러
극심한 매물 감소 현상에도 불구하고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의 거래 활동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올해 총 거래량 29% 급등 예상 "집값 17% 뛰어"
내년까지 잔열 지속될 듯··· 거래 줄고 가격 늘어
BC주 주택시장의 열기가 올해 하반기를 넘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BC 부동산 협회(BCREA)가 지난 28일 발표한 4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의 거래 강세는...
첫 집 구매자 30%, 부모에게 18만 달러 지원받아
부모 지원액 늘어나면서 빈부격차도 커져
밴쿠버에서 첫 주택을 구매하려면 부모의 지원이 필수인 시대가 온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CBI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밴쿠버 지역 30%의 첫 주택 구매자가 주택을...
콘도내 여가활동 가능한 특화 커뮤니티 조성
신축 YMCA와 도보 3분··· 다세권 입지 자랑
50층 규모 468세대 분양 ‘2026년 완공 예정’
단순 주거 기능 외에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특화 공간을 갖춘 콘도형 주거단지가 인기를 끌고있다. 코로나19와 공존하며 살아가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주거 트렌드가 새롭게...
광역밴쿠버·프레이저 밸리 주택 거래 60% 치솟아
높은 수요-낮은 공급 탓··· 외곽지역 주택가격 상승
코로나19 사태로 과열 현상을 빚어온 로워 메인랜드 주택시장이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BC부동산협회(BCREA)가 14일 발표한 월간 주택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022년 봄 완공···사전 등록 서둘러야
버나비 마운틴 유니버시티(UniverCity)의 새로운 프로젝트 Oslo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부 캐나다 내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개발사로 떠오르고 있는 Eight Avenue Development Group의 야심작인...
밴쿠버·빅토리아·나나이모 4분기 집값 상승 전망
최대 2~9% 오를 듯··· 타운홈·단독주택 수요 여전
지난 3분기 동안 매섭게 올랐던 BC주 3대 도시의 집값 상승세가 올해 말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RE/MAX)가 최근 발표한 가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베스타 프로퍼티 개발사의 마지막 야심작 공개
이번주 노스 타워 분양 돌입··· 2025년 완공 예정
랭리에 들어서는 최초의 고층콘도, 라티머 하이츠(Latimer Heights)의 하이라이즈 타워가 이번주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부동산 개발사 베스타 프로퍼티(Vesta Properties)의 대규모 마스터플랜...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