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부동산協 “경쟁이 밴쿠버 주택시장을 계속 움직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9-02 15:58

단독주택·아파트 거래 활발... 벤치마크 가격 상승세 유지돼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는 8월 메트로밴쿠버 주택 거래량이 부동산거래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총 3362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 2771건보다 21.3%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거래량은 앞서 7월 3978건보다는 15.5% 감소한 수치다.  지난 달 거래량은 지난 10년간 8월 평균보다 27.9% 많았다.

달시 맥클라우드(McLeod) REBGV회장은 “올해는 여름 비수기가 없었다”며 “구매자들은 예년보다 소량의 주택 매물을 두고 (구매) 경쟁을 벌여 시장을 움직이는 동인이 됐다”고 말했다.

 8월 동안 새로 나온 주택 매물은 4281건으로 2014년 8월 3940건보다 8.7% 많다. MLS에 올라온 메트로밴쿠버 지역 총 매물은 1만897건으로 1년 전보다 26.2% 적고, 앞서 7월보다도 5.3% 줄었다. 맥클라우드 회장은 “적절한 구매 전략과 현재 가격추세에 대한 이해가 있는 이들이 요즘 시장에서 가장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트로밴쿠버의 MLS주택가격지수 종합 벤치마크 가격은 70만8500달러로 1년 새 12% 올랐다. 매물대비판매율은 8월 30.9%로 마감해 6개월 연속 30%대 이상을 유지했다. 
단독주택은 8월 동안 1290건이 거래돼 지난해 8월 1158건보다 11.4%, 2013년 8월 1052건보다 22.6% 거래량 증가를 보였다. 단독주택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보다 17.5% 오른 115만9600달러다.

지난 한 달 동안 아파트 거래량은 1494건으로 1년 전 1126건보다 32.7%·2년 전 1018건보다 46.8% 각각 거래량이 늘었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전보다 6.3%오른 40만5400달러로 계산됐다.

타운홈은 8월 한 달 동안 578건이 거래돼 12개월 전 487건보다 18.7%· 24개월 전 444건보다 30.2% 각각 거래량이 늘었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사이 7.3% 올라, 51만1500달러로 집계됐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스트라타 형태로 콘도·주택 혜택 동시에
‘Lock & leave’ 라이프 가능한 장점 9가지
새 집을 구입할 때 가격이나 위치와 같은 몇가지 조건들도 고려해야 하지만, 어떤 유형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싶은지 스스로 자문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은 안전거리가...
CREA, 7월 전국 주택 거래 전월 대비 3.5%↓
코로나 이전 수준 회귀··· 정상화는 아직 일러
캐나다 주택시장의 매매거래가 네 달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가 16일 발표한 7월 전국 주택매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REBGV, 지난 7월 매매량 전달대비 11.6% 감소
기준 가격 전달과 변동 없어··· “전년대비론 증가”
광역 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3개월 연속 하락 전환하며 냉각기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NBC, 전국 10개 도시 다운페이 저축 기간 비교
밴쿠버는 최대 34년까지 걸려··· 퀘벡시티는 2년
캐나다에서 주택 구입을 위한 다운페이 자금을 모으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까? 캐나다 국립은행(NBC)이 전국 10개 도시의 주택 및 모기지 동향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3대 도시 다주택자, 10명 중 1명 이상
세컨 하우스는 무주택 거주민 대상 임대업으로
캐나다의 3대 도시인 밴쿠버, 토론토,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주택 보유자 10명 중 1명 이상이 집을 두 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로 조사됐다.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 르페이지(Royal LePage)가...
CREA, 6월 전국 주택 거래 5만여 채 그쳐
전년 대비로는 큰 폭 상승 “여전히 뜨거워”
캐나다 주택시장이 3개월 연속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급속히 냉각되는 모습이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가 15일 발표한 6월 전국 주택매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주요 도시...
‘밴쿠버 문화 1번가’···접근성 뛰어나
30층 187세대···70만 달러 후반부터
오직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편의성과 특별한 분위기가 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지역을 주거지로 선택하는 이유다.   밴쿠버를 대표하는 60년...
REBGV, 지난 6월 매매량 전달대비 11.9% 감소
기준 가격 117만 달러··· 전년대비로는 큰 폭 증가
저금리와 경제 성장을 발판으로 달아오르던 광역 밴쿠버 주택시장이 점차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가 최근 발표한 월별 부동산시장 동향...
BC 대표 명품 건설사 ‘비디’의 프로젝트
사전분양 2주 만에 100세대 이상 팔려
‘한인 상권’ 밀집 오스틴 하이츠에 위치
코퀴틀람 상권의 중심 오스틴 하이츠(Austin Heights)에 들어설 ‘웨스트(West)’에 대한 주택 구매자들의 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BC주를 대표하는 65년 역사의 비디(Beedie) 그룹이...
CREA, 5월 매매량·집값 두 달 연속 감소세
"올해 말까지 상승세 이어가다 내년 하락 전망"
캐나다 주택시장의 평균 집값이 두 달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작년 대비 여전히 큰 폭으로 올랐지만, 상승세는 둔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가 15일 발표한 5월...
쇼핑몰·초역세권 인프라 ‘웨스트 타워’ 1차 분양 돌입
포스트 코로나 주거 공간 컨셉··· 294가구 ‘분양 러시’
버나비 메트로타운에 들어서는 초대형 마스터플랜 커뮤니티 ‘콩코드 메트로타운(Concord Metrotown)’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콩코드 메트로타운’은 글로벌 개발사 콩코드...
OSFI,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6월부터 강화
중앙은행 5년 고정 금리 5.25%로 인상 조정
캐나다 중앙은행과 금융 규제당국이 주택시장 과열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도입한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규정을 강화한다. 21일 연방금융감독원(OSFI)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CREA, 4월 전국 주택 매매 6만여 채 그쳐
전월 대비 집값 하락··· “일시적 현상” 분석도
저금리를 발판으로 달아오르던 캐나다 주택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가 17일 발표한 4월 전국 주택매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
CMHC 전망 보고서, 전국 주택 매매·가격 과열 지속
2023년부터는 내리막 예상··· “팬데믹 끝나야 안정될 듯”
올해 캐나다의 전국 평균 집값이 저금리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14%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6일 발표한 최신 연례 부동산 전망 보고서(2021)에...
CREA, 거래량 76%·전국 집값 31% 올라
광역 밴쿠버 집값 상승 주도··· 매물량 늘어
지난달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거래 수요와 가격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CREA)가 15일 발표한 3월 전국 주택매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