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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이민위해 샀던 BC주 마을, 다시 매물로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8-21 10:36

위슬러 인근 브래디언 마을의 가격은 120만달러
캐나다 이민목적으로 BC주 고스트 타운을 샀던 일단의 중국인 사업가들이 이민이 여의치 않자 구매 7개월 만에 다시 마을을 매물로 내놓았다.

차이나종야그룹이란 회사는 위슬러-릴루엣 사이에 있는 브래디언(Bradian)이란 50에이커 규모 마을 자리를 지난해 100만달러가 약간 안되는 가격에 구매했다. 회사 대변인에 따르면 일단의 중국계 사업가들은 브래디언 투자를 통해 BC주 추천이민(BC PNP)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PNP하 투자이민(entrepreneur) 이민 조건은 개인 자산 60만달러 이상· 사업 또는 사업관리 경력에 최소 20만달러 사업자금을 투자해 창업 또는 기존 기업을 인수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그러나 투자이민에 신청자가 몰리자 올 봄 BC주정부는 접수를 중단하고 자격 기준 강화 계획을 밝혔다. 이민에 이용할 수 없다고 판단되자 투자한 중국인들은 마을을 120만달러에 매각키로 했다. 브래디언 프로젝트의 마이크 밀스(Mills) 대변인은 브래디언 마을 일부를 재건하고, 야영 시설 등으로 탈바꿈하는 데 관심이 있는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브래디언은 1930년 골드러시에 따라 인근 광산이 개발되면서 마을로 조성됐으나, 1971년 폐광과 함께 버려진 마을이 됐다. 현재 주로 주택이었던 22동의 건물이 남아있으며, 기초적인 전력·상수도·전화선 연결은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나 대부분 건물이 매우 낡아 이용하려면 대대적인 개수가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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