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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7월 거래량 사상최고치 기록”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5-08-05 13:38

단독주택 거래량·가격 상승세... 아파트는 감소·하락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부동산 거래 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 기준 7월 주택 거래량이 7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5일 발표했다.

7월 프레이저밸리 주택 거래량은 2184건으로 지난해 7월 1615건보다 35% 늘었고, 기존 7월 최고기록인 2005년 7월 거래량 2089건을 넘었다.

조르다 메이지(Maisey) FVREB회장은 “주택을 소유하려는 열망에 (프레이저밸리) 주택시장 상황이 부응하고 있다”며 “금리가 6년래 최저에, 주(州) 경기는 올해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튼튼한 궤도 위에 올라있고, 프레이저밸리는 지역 내 가장 접근성이 높은 주택을 제공했다”고 7월 거래량 증가 원인을 분석했다. 

FVREB 보유 7월마감 매물은 MLS기준 7681건으로, 지난 해 같은 달 9636건보다 20% 줄었다. 새 매물은 지난해 7월, 2724건보다 3%늘은 2815건이 MLS에 올라왔다.

메이지 회장은 7월 중 새 매물이 약간 늘었으나, 일부 분야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이지 회장은 “프레이저밸리내 단독주택은 평균 1개월 남짓한 기간에 매매가 이뤄지고, 구매자들은 복수의 구매 오퍼를 내며 경쟁하는 상황에 있다”며 빠르게 돌아가는 시장에 적응하려면 지역 전문 부동산 중개사와 상담하라고 권했다.

MLS주택가격지수 기준, 프레이저밸리 단독주택 7월 벤치마크 가격은 62만1100달러로 지난해 7월 56만8300달러보다 9.3% 올랐다. 타운홈은 지난해 7월 29만8500달러보다 2.1% 오른 30만4900달러에 벤치마크 가격이 형성됐다. 프레이저밸리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새 1% 내린 19만2700달러다. 지난해 7월 프레이저밸리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9만4700달러였다.

메이지 회장은 “임차해 사는 이들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며 “현재 금리와 써리·랭리·애보츠포드 일대의 저렴한 아파트 가격을 보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도 소유가 더 경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지회장은 “프레이저밸리에는 첫 주택 구매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현재도 있다”고 덧붙였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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