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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1-12-14 00:00


강병일 총영사, 일본 문화 센터 방문

강병일 밴쿠버 총 영사가 지난 10일 버나비에 위치한 일본 문화 센터(National Nikkei Heritage Centre)를 방문했다.
강 총영사는 이날 미쯔오 하야시 일본 문화센터 원장의 소개로 일본 문화 센터 건립 배경과 추진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문화 센터 내부와 노인 아파트를 돌아봤다.
버나비 킹스웨이 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 문화 센터는 니케이 플레이스 재단이 2천100만 달러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니케이 플레이스(Nikkei Place)' 건설 프로젝트의 일부분으로, 지난 해 9월 개원했다.
750만 달러의 예산으로 건립된 일본 문화 센터는 지역 커뮤니티 센터와 같은 기능을 하고 있으며 가라테, 타이 치 강좌, 배드민턴 강습, 볼룸 댄스 교실, 요리 강좌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또 이곳에는 글래드스톤 일본어 학교와 일본계 방송국이 들어서 있으며 1층에는 2차 대전 당시 캐나다 거주 일본계 이민자들이 강제 이주를 당했던 비극적인 역사 현장을 소개하는 역사 박물관이 있다.
니케이 플레이스 건설 프로젝트는 일본계 캐네디언들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 사업으로 이곳에는 일본 문화 센터와 함께 노인 아파트 2개 동과 일본 정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캐나다 정부에서 받은 보상금 300만 달러 외에 재단 측이 일본과 캐나다에서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인데 힘입어 모아졌다.
하야시 일본 문화센터 원장은 "니케이 플레이스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일본계 이민자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며 "앞으로 이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운영 기금 1천 만 달러를 모금하는 것이 재단의 새로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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