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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생들의 진정한 대입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6-08 15:59

17일 유니버시티 페어 개최 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협회 주최 15개 대학 한인교수와 재학생 참여 리치먼드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8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 행사 일환
캐나다 이공계 대학 생활의 모든 면모를 실제로 듣고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유니버시티 페어가 개최된다. 

17일 오후 1시 리치먼드 소재 쉐라톤 에어포트 호텔(7551Westminster Hwy)에서 열리는 이번 페어에는 캐나다 15개 대학 한인 교수 및 학부, 석사 과정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팀을 이뤄 각 학교에 대한 설명과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캐나다 한인 과학기술자협회(과기협)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8 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CKC)’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밴쿠버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BC주의 대표적 대학인 UBC, SFU를 비롯해 온타리오주의 맥마스터대, 토론토대, 퀸즈대, 라이어슨대, 칼턴대, 워털루대 오타와대, 퀘벡주 맥길대, 알버타대, 캘거리대, 사스카추언대, 마니토바대, 델하우지대학 등이 참가한다.

과기협 밴쿠버지부의 서종설 회장은 “이공계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실질적인 정보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서 회장은 “대학별 홍보에 이어 학생들이 관심 있는 학교의 부스로 가서 교수와 선배들에게 실질적 대학생활에 대해 질문하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며 “단순한 학교 정보가 아닌 전공과 관련돼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재학생으로부터 전해 듣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하루 부회장은 “각 대학의 유망 학과나 프로그램, 코압, 기숙사 비용, 학교 특징 등의 자세한 정보가 제공된다”며 “필요한 경우에는 1대1로 자세히 진행하는 미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협 기술대회 본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리치먼드 소재 컨퍼런스 센터(Richmond Conference Centre)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문적 학술행사로 BC주 브루스 랄스톤 고용무역기술부 장관을 비롯해 서울대, 이대, 고려대, 카이스트, 한양대 등에 재학중인 과학도와 과학인총연합회 소속 과학자 등 캐나다와 한국 등 과학분야 580명의 인원이 참석한다. 

행사 집행위원으로 서 회장을 비롯해 최하루 부회장, 최성배 재무, 박성용 차세대전문가(YGP) 회장, YGP밴쿠버 지부 최펠릭스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 페어 행사의 사전 온라인 신청 시 가족당(최대 4인) 10달러, 현장접수 시는 현금 20달러의 참가비가 있다. 문의 ckc2018.akcse.org(CKC2018UNIVERSITY FAIR), ☎778-989-3786.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과기협 임원들이 행사 포스터를 들어보이고 있다. 맨 왼쪽이 서종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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