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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의 최신 비건 음식 트렌드는?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1-26 12:32

비건 치즈에 비건 poké, 비건 튜나까지...폭발적 성장세

알몬드 베이스로 만든 치즈부터 비건 튜나까지 모든 종류의 비건 푸드들이 급성장세를 보이는 등 비건 푸드 시장이 폭발적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 소재한 Plant Based Foods Association and the Good Food Institute에 따르면 비건 푸드는 최근 판매가 31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수요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제품에 대한 비건 대체식품들이 엄청난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젖소 우유판매는 감소한 반면, 식물 우유판매는 증가했으며, 전세계 비건 치즈 판매는 2024년까지 39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밴쿠버에서도 야채를 기초로 만든 유제품과 새로운 비건 식품들이 속속 시장에 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비건 치즈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초의 그리고 유일한 단독 비건 치즈 숍인 Blue Heron Creamery 2410 메인 스트리트에 2월초 오픈할 예정이다. 식품전문가들은 이를 글로벌 비건 치즈 분야의 밴쿠버 선도 점포라고 평가했다.

전세계의 대부분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 치즈 제조업체들은 치즈의 기본 재료로 견과류인 캐슈를 사용하고 있으며, 블루 헤론도 알몬드, 월넛, 피칸, 헤이즐넛과 코코넛 우유 등 보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 계획이다.

생참치를 주재료로 만든 하와이안 해산물 무침인 포케(Poké )도 항상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케는 비건들에게 금지 음식이었지만 조금씩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아히미(ahimi)라 불리는 새로운 야채 대체 식품이 최근 선보였다. 아히미는 토마토, , 간장, 설탕과 참기름 등 5가지 재료로 만들었다.

아히미는 여러 면에서 아히 참치(황다랑어 참치)와 유사하다. 아히미는 짙은 붉은 색조를 띤다. 이를 먹을 때 풍부하고 풍미있는 맛을 지닌 우나미와 같은 고기질감을 지니고 있다.

캠비 빌리지에 소재한 웨스트코스트 포케는 비건 참치를 제공하는 캐나다의 최초의 식당이다. 2호점이 조만간 리치몬드에 오픈할 예정이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Blue Heron Creamery 는 유제품 없는 치즈로 알몬드, 월넛, 피칸, 헤이즐넛과 코코넛 우유 등 보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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