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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고속도로 교통통제 계속...토요일에 재개통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1-24 11:48

진흙 제거 작업에 시간 걸려…운전자들 불편 계속될 듯

1번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이 산사태로 인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토요일까지 양방향 교통통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말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주말 1번 고속도로를 통해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 운전자들은 Drive BC 웹사이트를 통해 고속도로 도로 통제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도록 권고됐다.

 

22일 수요일 자정부터 시작된 3건의 산사태로 인해 9번 고속도로와 Hope사이 구간이 전면 통제됐고 양방향 차량 흐름을 주변 7번 고속도로와 11번 고속도로로 우회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복구 작업이 한창 벌어지고 있지만 완전 재개통에는 시간이 더 걸려 25일 토요일 늦은 오후 쯤 차량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복구팀은 금요일 오후 12시에 일부 구간에서라도 한 차선을 열어 우회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매지어 카제미(Kazemi) 교통 및 사회기반시설 장관은 “물기가 워낙 많아 제거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로 인해 나무들이 추가로 쓰러지고 있다”고 말하며 “많게는 500큐빅미터 상당의 진흙이 도로를 덮고 있다”며 복구 상황을 전했다. 그는 또한 3군데 각기 다른 산사태 장소에 대한 기술적 검토를 지질공학 엔지니어가 마친 상태라고 말해 산사태에 취약한 주변 지역에 대한 산사태 방지를 위한 계획 마련에 착수했음을 시사했다.

 


<사진출처:BC Transportation 트위터  >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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