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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고 높은 취업 고지를 향하여”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12 16:37

KOTRA 밴쿠버무역관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 12일 다운타운 코스콜 하버 호텔에서 개최

캐나다 현지 취업의 도우미가 될 행사가 시작됐다.

KOTRA 밴쿠버 무역관(관장 정형식)이 주최한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가 12일 다운타운 코스콜 하버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한인들과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멘토들을 연결, 정보의 장을 모색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8월17일 금융, 유아교육, 호텔, 항공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8명의 한인 멘토들을 이미 선정한 바 있다.

지난 5일까지 신청을 받은 멘티 모집에는 70여 명의 한인들이 지원했으며 이날 1명의 멘토와 10명의 멘티가 그룹을 이뤄 모임을 가졌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멘토들의 소개와 행사 취지에 이어 그룹별로 각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질문과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멘티들은 현지 취업에 성공한 한인 선배들을 개별 멘토로 삼아 11월까지 해당 직종과 관 련된 다양한 정보 습득과 더불어 인터뷰와 네트워킹 형성 등 다양한 체험의 도움을 받게 된다.

행사에 참가한 한인 이모씨는 “현직에서 일하고 있는 선배의 생생한 경험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며 “오늘 받은 정보와 조언을 바탕으로 취업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무역관 김시현 담당자는 “오늘 첫 오프라인 행사 이후 11월22일까지 해당 멘토그룹에서 온/오프라인 멘토링 활동이 이어진다”며 “성실히 참가한 우수 멘티에게는 여러가지로 혜택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김 담당자는 “멘토 모두 취업에 이르기까지 힘들고 어려웠던 부분이 있기에 이를 공유하고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가 크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돕고 끌어주는 단단한 한인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멘토에는 캐나다 항공관제 전문 기업. HR, 금융, 유아교육협회, 이민 컨설턴트, 대학교HR 전문가, 이민자 봉사단체 등에 재직하고 있는 한인들이 포함됐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코트라 주최로 12일 열린 '멘토멘티 만남의 행사'에서 로사장 멘토가 취업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김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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