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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운전’ 댓가는 차량 압수와 면허 정지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9-14 15:01

RCMP “주민들의 수많은 민원으로 심각한 사고 예방”

도로에서 ‘불량 운전’을 일삼은 운전자의 차량이 압수되고 운전 면허 정지 13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RCMP에 따르면 써리에 사는 30대 운전자는 과속·위험 운전 등의 이유로 수많은 불만이 접수된 인물이다. 지난 1년동안 해당 운전자에 대해 위험을 느꼈다는 민원이 로워메인랜드 전역에서 접수된 것. 이에 RCMP는 비밀리에 그의 운전 방식을 관찰하기로 했다.

지난 7일 아침, 교통 담당자는 써리에서 ‘불량’ 운전자의 차량 주행을 관찰하기 위해 뒤따랐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해당 운전자는 이미 여러 번의 신호 위반을 하는 등 교통 위반을 반복했다. 이에 RCMP는 리치몬드에서 차량 운전을 정지시켰다. 그후 운전자에게 여러 번의 신호 위반에 대해 티켓을 발부하고 차량을 압수했다. 차량 압수의 이유는 과속이다.

이번 사건을 해결한 RCMP는 “해당 운전자가 심각한 사고를 일으키기 전에 차량 운행을 정지시켜 다행이다”며 “주민들의 신고가 없었다면 이와같은 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라며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 ‘불량 운전'을 일삼은 운전자의 차량이 RCMP에 의해 압수됐다. 사진제공=R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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