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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오바마' 시카고서 고별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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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17-01-10 15:38

부패·스캔들 없이 임기 마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임기 8년을 마무리하는 ‘고별 연설’을 한다. 고별 연설은 1796년 초대 조지 워싱턴 대통령 이후 백악관을 떠나는 미국 대통령들의 전통이었다. 행사 주최 측은 지난 7일 입장권을 한 사람당 한 장씩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했다.


<flickr/Austen Hufford(CC)>

새벽 4시부터 사람들이 몰리면서 입장권을 배포한지 2시간 30분 만에 매진됐다는 후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배포된 입장권은 의도치 않게 암거래를 통해 미화 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실로 놀라운 인기다. 언론들은 "레임덕을 잊게 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라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대부분 호의적이다. 임기 내내 특별한 부패 스캔들이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공적 중 하나로 꼽힌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고별 연설을 앞두고 페이스북에 연설 내용을 미리 공개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우리는 우리의 일이 항상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알고, 기나긴 경주를 뛰면서 스스로 변화를 만들수 있다는 믿음을 재확인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정치제도는 나라를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가게 하려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계속해서 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퇴임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발표한 연두성명에서 “여러분에게 이 놀라운 여정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고, 우리는 지난 8년간 미국을 더욱 좋게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퇴임 이후 작은 딸 사샤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워싱턴 D.C에 거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flickr/Luke Vargas(CC)>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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