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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Place 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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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11-13 00:00

팝 컬쳐 /


재헌이의 팝 컬쳐 따라잡기

GM Place 폭동

지난 11월 7일 날 Gm Place 에서는 Guns'n Roses m이 공연이 취소되자 경기장에 모여 있던 군중이 폭동을 일으키는 사건으로 이어졌다. 8여년 만에 컴백하며 새 앨범 'Chinese Democracy' 첫번째 장소로 더욱 의미가 있었던 공연이었다. 이날 12명의 용의자가 폭동 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당일 녹화되었던 비디오로 통해 더 체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연 취소 이유는 L.A. 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밴드의 비행기가 기상에 의해 취소된 것에 비롯된 것이라고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서 그들의 공연을 학수고대했던 필자는 경찰들에 의해 차단된 계단을 향해 돌을 던지는 관중들 속에서 또 다른 이벤트를 즐기고 있었다. 헬로윈 때나 구할 수 있는 불꽃(Firework)을 경찰을 향해 쏘아올리는 성난 팬들, 바지를 내리며 "Kiss My Ass!" 를 외치는 여성 팬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임시 담장을 들어올리면서 GM Place 유리 대문을 향해서 집어 던지던 이들이었다. 그러나 경찰들의 수가 8에서 20이 되자 곤봉으로 폭력을 휘두르면서 폭동은 1시간 만에 진압되었다
Guns'n Roses 의 공연 취소 의한 폭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정확히 10년 전 몬트리올(Montreal)에서의 그들의 공연은 리드 싱어 액슬 로즈의 보컬이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공연 50분만에 폭동에 의해 공연은 중단되었다. 밴쿠버에 있었던 폭동도 Guns'n Roses 의 '팬 전통'을 잇는 사건이 아니었나 싶다.

정재헌 (juliochung@hotmail.com)
나이 24세. 브라질 상파울로 태생으로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현재 센트럴 미시간 대학(Central Michigan University)의 경영학 과정 재학 중. 음반 수집 및 음악 감상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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