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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체류 한국 유학생 약 2만 명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4-28 00:00

전체 유학생 인구 15% 차지… 한국 학생 절반 가량 BC주에 체류



2001년 12월 현재 캐나다에 체류 중(2001년 12월 1일 현재 학생 비자로 국내 체류 중인 학생)인 한국인 유학생은 약 2만 명으로, 캐나다 전체 유학생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 유학생 중 절반 가량은 BC주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이민부가 28일 발표한 ‘1980-2001년 캐나다 유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1년 12월 1일 현재 캐나다에서 유학 비자로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은 총 1만9천956명으로, 중국(20,160명)에 이어 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 유학생들이 등록하고 있는 과정별 분포를 살펴 보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조기 유학생은 6천546명, 칼리지 등 직업 관련 전문 기술 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은 8천705명, 대학(University)에 재학 중인 학생은 3천574명으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 보면 전체 한국 유학생의 절반에 해당하는 48.2%가 BC주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36.4%는 온타리오 주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프레이리 지역(알버타, 매니토바, 사스캐치완)은 11.5%, 퀘벡 주는 2.7%로 나타났다. 특히 BC주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유학생들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2001년에 처음으로 온타리오주를 제치고 가장 많은 유학생들을 유치한 것으로 조사됐다(2001년 입국 학생 숫자 기준).



이민부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90년대 한국 경제 발전에 힘입어 한국 유학생 유입이 1994년부터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아시아 경제 위기가 있었던 1998년을 제외하고 한국이 유학생 출신국가 순위에서 계속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유학생 중 직업 관련 전문 기술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비중이 최근 들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 분야 전체 유학생 중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보다 앞서 지난 해 9월 이민부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1년 한 해 동안 캐나다에 입국한 한국 유학생은 1만3천479명으로 전체 입국 유학생 중 18%를 차지, 유학생 출신국 순위에서 1위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12월 현재 캐나다에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 수는 13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유학생 중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 극동 아시아 지역 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 4개국 출신 유학생들이 전체 유학생 인구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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