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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립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6-22 16:31

25일, 6.25 헌화 및 총영사관 관저 초청행사 한국 국가보훈처, 해외 참전용사 초청 행사
6.25’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밴쿠버지회는 25일 오전 10시 버나비 센트럴 파크 내 평화의 사도 탑 앞에서 6.25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68회째를 맞는 기념행사에는 재향군인회 회원 및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KVA)와 6.25 참전 유공자회, 월남 참전 유공자회 밴쿠버지회 회원들이 참석한다. 10시부터 시작되는 기념행사에서는 헌화 증정 및 추도 등의 일정이 이어진다.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장병들과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매년 갖는 행사”라며 “헌화 증정과 기념식에 그치지 않고 진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경건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전용사 등 참석자들은 이어 11시30분부터 총영사관 관저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기념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동하게 된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참전용사와 연아마틴 상원의원, 메리 폴락 의원, 한인 단체장 등이 참석하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오늘의 한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올해는 참석 의사를 밝힌 인원이 예년에 비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메트로타운 힐튼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도 존 비숍 KVA 회장을 비롯해 밴쿠버 아일랜드, 칠리왁 등 BC주 전역에서 참전용사들이 참석했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6.25 전쟁 68주년을 맞아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 56명을 비롯해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교포 참전용사 및 가족 29명을 초청한다.  

올해 초청된 6.25전쟁 참전용사들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 참전용사들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갖게 된다.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부산유엔기념공원은 유엔군 사령부가 1951년 조성했으며 현재 캐나다, 미국 등 참전 11개국 2300여명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1975년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된 유엔참전용사 방한 사업은 지난 2010년 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국가보훈처에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해까지 3만2000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다녀갔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지난해 열린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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