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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로 치킨 버거,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6-07 11:11

폐기조치 및 일부 회수
로블로(Loblaw)사에서 판매하는 ‘No Name’ 브랜드의 치킨 버거 제품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에 따라 치명적인 식중독을 유발할 위험이 있을 것으로 판단돼 캐나다식품검사청(CFIA)으로부터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처분을 받았다. 

유해성분으로 리콜 조치가 내려진 제품은 1kg짜리 조리형 치킨 버거로, 해당 제품의 권고 유통기한은 2019년 2월 6일까지다. 

해당 제품에 대한 질병 보고는 아직 접수된 것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제품은 현재 로블로를 포함해 주요 마트인 인디펜던트(Independent), 맥시(Maxi) 및 엑스트라푸드(Extra Foods)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로블로 측은 “모든 위험 가능성이 확정된 제품들은 상점 선반에서 모두 회수됐으며, 리콜 이전에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으로는 설사, 발열, 메스꺼움, 복부 경련 및 구토가 있으며, 증상은 12-72시간 후에 나타날 수 있고 질병은 대개 4-7일가량 지속된다.

캐나다 보건부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은 지난 2015년에만 20만 건이 넘는 박테리아성 식중독 질환을 야기했으며,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각종 위생 관련 질환 발병의 위험성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식품검사청은 소비자들에게 포장 지침서에 따라 알맞은 내부 온도로 냉동된 제품을 조리해 먹을 것을 권고했다.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 사진 = 로블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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