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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인대상 풍성한 문화행사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5-04 14:40

도자기 전시회, 가곡의 밤 음악회 등 열려
문화의 달 5월을 맞아 풍성한 예술 행사가 한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우수한 한국 전통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는 도자기 전시회가 선보인다.  

밴쿠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도자기 장인 김정홍 도예가와 제자들이 함께 하는 클레이포유(회장 한경희)가 주최하는 ‘제14회 연례 작품 전시회’가 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린다. 

‘한국의 미(The Beauty of Korea)'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코퀴틀람 소재 플레이스 아트(Place des Arts, 1120 Brunette Ave)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경희 회장을 비롯해 황진선, 김재권, 최린 등 김 도예가의 제자 15명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 고려 청자 제작 기법을 전수한 김정홍 도예가는 밴쿠버에서 한국 전통 도자기 기법을 응용한 많은 작품 활동은 물론 한인을 비롯해 중국인 등 다양한 민족의 제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 도예가는 한인행사를 비롯해 주류사회, 복합문화 행사 등에서 한국 도자기 작품 시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이 4일 오후 7시에 있다. 문의 ☎(604)817-5840  

이외 유형길 화백이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을 주제로 밴쿠버 한인회관 및 밴쿠버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다. ☎(604)433-0107 

음악 행사도 풍성하다. 밴쿠버 빌라델피아 교회에서 주최하는 교민들을 위한 ‘가곡의 밤’ 음악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빌라델피아 교회에서 열린다. 

대구 가톨릭대학 음대 교수로 재직했던 성악가 이의춘씨와 소프라노 이소담, 피아니스트 장수연씨가 출연한다. 이의춘씨는 이탈리아 롯시니 국립음악원 최고과정 및 로마 아르츠 아카데미아 졸업 후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초청 연주를 비롯해 라보엠, 아이다,리골렛토 등 많은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아 활동해 왔다. ☎ (604)812-2213

또한 대중음악을 접할 기회도 마련돼 있다. 20일에는 한국 대표적 발라드 가수인 백지영의 밴쿠버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백씨의 캐나다 첫 단독 투어인 이번 공연은 국내외 최고 스타만 공연한다는 퀸 엘리자베스 공연장에서 열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듀오인 길구봉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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