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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막판 협상’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4-19 15:34

캐나다 외교장관 19일 워싱턴 회의 참석
북미자유무역협정 국인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가 워싱턴에 모여 19일부터 재협상 논의에 들어갔다.

크리스티나 프릴랜드(Freeland) 캐나다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19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프타 재협상 논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1박 2일간 열릴 이번 협상은 현재 막바지에 이른 나프타 협정 타결을 위한 마지막 테이블일 수 있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나프타 재협상은 한때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재협상을 포기하고 탈퇴 프로세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돌 만큼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였으나 최근 극적으로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미국 지역 언론들은 보도했다.

현재 워싱턴에 머물고 있는 프릴랜드 외교통상부 장관은 “현재 멕시코의 경우 7월 1일 대선을 앞두고 있어 빠른 시한 내에 타결점을 찾길 희망하고 있으며 미국 측 역시 1조2000억 달러 규모의 나프타 협정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혀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은 향후 3주 이내에 타결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역시 지난 14일 페루에서 열린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나프타 재협상 타결이 수주 내에 이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이 지난 6일 있었던 만남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미국이 아직 최종 협상 카드를 어떻게 제시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3국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섣부른 타결보다 신중론도 점쳐지고 있어 20일 회담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994년 1월부터 24년간 지속된 나프타는 캐나다, 미국, 멕시코 정부 사이에서 체결된 자유 무역 협정으로 단일시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무역 블록 중 하나다. 캐나다 경제조사기관에 따르면 나프타가 붕괴 된다면 캐나다는 8만여 일자리를 잃고 전체 캐나다 경제의 1%가 타격을 입게된다.



<▲사진=The Conference Board of Canada 홈페이지>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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