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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현상, 가장 큰 학원 문제 부상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3-09 00:00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저학년 학생 중 4분 3가량이 학교에서 따돌림과 시달림 등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은 왕따 문제에 대해 부모의 도움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왕따 현상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더 심해져 12세-15세 사이 학생 86%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따 문제는 이제 흡연, 음주, 마약, 성 보다 더 심각한 학원 문제가 되고 있으며 최근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십대 소년 총기 난사 사건도 왕따가 원인이 되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학부모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자녀 지도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인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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