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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연금제도 활용할 정보의 장”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3-16 13:12

한국과 캐나다 사회보장협정 설명회 밴쿠버총영사관, 한국국민연금공단 주최 19일 오전 10시반, 밴쿠버 다운타운 도서관
캐나다와 한국에서 맺은 사회보장협정에 따라 양국간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설명회가 개최된다.

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김건)과 한국 국민연금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밴쿠버 다운타운 소재 공공도서관(350 West Georgia Street, Vancouve) 알마 반 두센-피터 카에룸에서 열린다.

국민연금 공단 관계자가 강사로 나오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양국 국민연금제도와 관련해 수혜대상과 수급자 수급권 변동 신고 방법, 급여 청구 절차를 비롯해 사회보장협정의 주요 내용 등이 소개된다.

이강준 영사는 “사회보장협정에 따라 현재 캐나다에서 양국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수혜자들이 참석해 수급과 관련된 질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수혜 기준 등 연금에 관심 있는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보장협정은 국가 간 사회보장 분야를 규율하는 조약으로 각 국의 연금제도 등이 외국인이나 국외거주자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체결되고 있으며 협정이 발효되면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갖게 된다.

2016년 3월자로 한국과 가입기간 합산협정을 체결한 국가는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등23개국에 이른다.

한국-캐나다 사회보장협정은 지난 1999년 5월에 발효됐으며 상대국에 파견된 근로자는 최대 6년간 상대국 연금보험료가 면제되고, 양국에서 연금 보험료를 납부하여 양국 합산 가입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인 경우, 한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각각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와 관련 봉사단체 관계자는 “캐나다에서는 신청자가 18세 이후 최소 10년간 캐나다에 거주한 경우 65세 이후 매월 노령보장연금이 지급된다. 협정에 따라 신청자가 한국연금을 해약하지 않고 일시불로 수령하지 않았다면 캐나다에서 최소 10년을 거주하지 않고도 노령연금을 신청할 수 있으나 먼저 본인의 해당 케이스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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