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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 인기몰이 계속 중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3-15 14:56

캐네디언 스크린 어워드 남우주연상 등 2연패 한인 이민자 가족의 훈훈한 재미 선사
김씨네 편의점의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다. 

국영방송 CBC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시즌 2가 방영됐던 인기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이 지난 11일 토론토에서 열린 캐네디언 스크린어워드에서 베스트 코미디 시리즈 부문과 남우주연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에서 코미디 시리즈와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1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씨네 시트콤은 작품 부문에서 ‘워킹맘’ 등 쟁쟁한 후보작을 제쳤다. 특히 아빠역의 이선형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누렸다.      

이씨는 “평범한 중산층 이민가정의 이야기를 공감한 많은 시청자들의 성원 덕분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인 가족과 주변인들의 일상생활을 훈훈하면서도 코믹한 텃치의 시트콤 형식으로 그려낸 김씨네 편의점은 2016년 첫 전파 이후의 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9월부터 시즌 2가 방영돼 왔다.

한인 1.5세인 최인섭씨가 쓴 이 작품은 한인가정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면서도 가족의 갈등까지 유쾌하게 풀어가는 스토리로 방송에 앞서 발표된 원작인 연극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편 최근에는 북미 지역을 비롯해 한국에서도 한인 이민자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김씨네’를 앞다퉈 소개하면서 인기 비결을 보도하고 있다.

언론들은 6년째 연극으로 장기공연을 갖고 있으며 시즌 2에 이르기까지 식을 줄 모르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편의점의 성공을 아시아계 이야기가 북미지역에서도 폭넓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고 전했다. 

편의점은 한인 이민자 1세대가 가장 많이 선택했던 직업이다. 시트콤에는 일본을 유난히 싫어하는 아빠, 교회생활에 열심인 엄마, 진로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보이는 자녀 등 전형적인 한국계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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