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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초 블록체인 펀드 시작

김수완 인턴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2-08 11:26

온타리오 증권 위원회 펀드 승인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정부 관련기관은 거래소형 펀드사에 근본적인 블록체인의 가치에 대한 계획서를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캐나다 첫번째 블록체인 기술인 ETF 펀드는 시작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Harvest Portfolios는 ETF(블록체인 기술)의 도입을 위해 규제기관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지난 1일 온타리오 증권 위원회는 캐나다 내 첫 번째 블록체인 펀드를 승인 했다. 이 펀드는 이번 달 내로 토론토 증권 거래소에서 첫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을 기록, 저장하는 온라인 디지털 기술을 말한다. 거래가 완료되는 즉시 그 기록은 영구적으로 보안 기록 된다. 이 기술이 적용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암호화된 화폐 ‘비트코인’ 이다. 현재 이 화폐는 12월 기준 미화 18000달러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기관들은 “현재 블록체인은 지금보다 더 실현가능성이 많은 옵션임과 동시에 독창적이고 잠재적인 기술” 이라며 “이 부분이 투자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것은 사실” 이라고 말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사실상 앞으로 부동산, 의료, 정부 및 산업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캐나다의 첫 번째 블록체인 기술 ETF의 잠재적인 성공을 점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블록체인이 거래소 서버에 보관되는 기술인 만큼 언제 해킹으로 도난 될지 모른다며 신중한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1990년 대 후반 인터넷 주식 거품처럼 투기가 바탕이 된 시장은 결국 스스로 조정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게 비관론자들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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