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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비전 밴쿠버, 연례 총회 개최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1-19 13:47

오는 10월 지방선거 초점...6월말까지 후보자 확정키로

BC주 비전 밴쿠버의 연례 총회가 최근 사이몬 프레이저 대학(SFU)에서 100여명의 당원과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총회는 다가올 지방선거에 초점을 맞춰 치러졌다.

특히 이번 총회는 그레고어 로버트슨(Robertson) 밴쿠버시장의 10월 선거 불출마 선언 이후 열려 세간의 주목을 더욱 받았다.

로버트슨은이제 새로운 인물에게 시장직을 넘길 시기다. 나는 누가 다음 시장 선거에 나올지 정말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슨의 불출마 선언이 여전히 이날 총회의 주요 화제였지만 다음 선거에 누가 출마할지에 대한 루머와 추측도 무성했다.

레이몬드 루이 시의원은출마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지지자들과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리 장 시의원은 이날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곧 출마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레아 라이머 밴쿠버 부시장 겸 시의원과 팀 스티븐슨 시의원은 재출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리아 도브린스카야 당 공동의장은 당은 향후 몇 개월 동안 많은 변화를 맞이하겠지만 그런 변화는 긍정적 변화가 될 것이라며다가올 선거는 많은 면에서 역사적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당이 최근 힘든 재보선을 치뤘음을 인정하면서 NPA(Non-Partisan Association)가 어부지리를 얻지 못하도록 모든 진보정당과의 연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로버트슨 시장도지난 2008년과 2011년의 당의 승리는 진보정당과의 연대에 힘입은 바 크다고 거들었다.

도브린스카야 의장은당은 2월 중순까지 후보자들의 지원을 받아 늦어도 6월말까지는 각 선거구의 후보들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누가 후보가 되든 신민당 주정부에 의해 지난 가을 확정된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새로운 시장 및 시의원 후보들을 새로운 선거자금법 적용을 받게 돼 선거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 확실시된다.

개정 정치자금법은 노조와 기업의 기부를 금지하고 개인당 기부 최고액을 1200달러로 제한했다.

그녀는우리 당은 오랫동안 정치자금법 개정을 지지해왔다. 그렇지만 우리 당은 BC주의 어느 정당보다 더 많은 개인 기부자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를 치르는데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에 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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