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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감정원, ‘2018 광역밴쿠버 공시지가’ 시장동향과 비슷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1-04 13:18

단독주택은 둔화, 콘도-타운홈 큰 폭 상승 이달 말까지 이의제기 가능, 재산세는 주변시세 따라 부과해

광역밴쿠버의 공시지가가 전년에 비해 올랐지만, 단독주택은 상승폭이 작았던 반면 콘도나 타운 홈 등 다세대 주택은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BC감정원(BC Assessment)이 지난 2일 발표한 2017 71일 기준광역밴쿠버 2018년 공시지가정보에 따르면 평균 주택 가격은 5.6% 올랐다.


부동산 형태별로는 단독주택은 지역별로 -5%~+25%로 큰 편차를 보여, 지난해의 +15%~+50%에 비해 성장세가 둔화된 반면 콘도와 타운홈은 5%~35%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광역밴쿠버의 총 부동산 가치는 2017 8252억 달러에서 올해 9071억 달러로 9.9% 증가했다. 


지역별로 주택형태별 대표적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밴쿠버 웨스트의 33' Lot의 단독 주택은 평균 242 1600달러로 전년에 비해 2%, 밴쿠버이스트의 같은 면적의 단독주택은 135900달러로 1% 각각 상승했다. 


밴쿠버 웨스트의 다세대 주택은 906000달러로 10%, 밴쿠버이스트의 다세대는 557000달러로 15% 각각 상승했다. 


버나비 캐피톨힐의 단독주택은 140300달러로 5%, 버킹햄의 단독주택은 2726000달러로 작년과 동일했다. 반면 메트로타운의 콘도는 728000달러로 20%, 에드먼턴의 타운 홈은 532000달러로 16% 올랐다. 


코퀴틀람의 단독주택은 1504000달러로 13% 오른 반면 웨스트 프레토는 140만 달러로 작년과 비교해 약보합세를 보였다. 코퀴틀람 타운센터의 콘도는 54 6000달러로 14%, 메일러드빌의 타운홈은 581200달러로 22% 올랐다. 


노스써리의 단독주택은 746400달러로 6%, 센트럴 서리 단독주택은 90900달러로 13%, 화이트 록의 단독주택은 1965000달러로 4% 각각 상승했다. 


노스써리 고층콘도는 303000달러로 40%, 센트럴 서리 고층콘도도 286000달러로 38%나 급등했다. 


랭리의 단독주택은 788700달러로 8%, 콘도는 329000달러로 10%씩 각각 올랐다. 남부 랭리의 단독주택은 97만달러로 10% 올랐고, 콘도는 385000달러로 33%나 급등했다. 


광역밴쿠버의 각 시들은 이번 주 중 2018년도 공시지가 고지서를 각 가정에 배송한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31일까지 이의공지문(Notice of Appeal)을 보낼 수 있으며, 이에 대해 21일부터 315일까지 해당 이의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BC 감정원의 웹사이트(bcassessment.ca)에서 자신의 부동산에 대한 평가 내용이나 주변 시세 등 다양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BC주 전역의 부동산 정보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주택소유자들의 우려와 달리 공시지가 상승이 바로 재산세 인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재산세는 주변 주택의 평가가치의 변화에 기초해 책정된다.


만약 자신의 주택 가치가 거주 자치시의 평균 증가율보다 크게 올랐다면 재산세는 크게 오를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콘도 소유자들이 단독주택 소유주들보다 재산세를 더 많이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BC주 정부는 올해 기본주택보조금(Basic Homeowner Grant) 160만 달러에서 165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공시지가 165만 달러 이하의 주택 소유주들은 재산세에 대해 570달러의 보조금을 받는다. 65세 이상 노령층에 대해서는 845달러까지 보조해준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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