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리치몬드 가장 '건강한 도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0-00 00:00

-맥클레인지 보고서
맥클레인지가 전국 17개 주요도시를 연구 분석한 결과 밴쿠버와 리치몬드가 가장 \'건강한 도시\'로 선정됐다. \'서부해안의 생활 스타일\'이란 제목으로 기술된 이 기사에서는 이들 두 도시가 가장 \'건강한 도시\'로 꼽힌 것은 암이나 기타 혈액순환 계통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율이 가장 낮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역 보건연구소의 전문가들이나 통계기관 관계자들은 단순히 사망율이 낮다는 이유가 \'가장 건강한 도시\'를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맥클레인지의 건강척도 기준은 여가시간, 다양한 야외활동, 건강음식 그리고 사망율로 이를 비교했을 때 밴쿠버와 리치몬드 지역의 주민들이 가장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있다고 평가한 것. 이에대해 밴쿠버-리치몬드 보건기관의 잭 알트만 연구원장은 \"삶의 방식과 건강수위와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삶의 방식도 방식이지만 인구밀도와 고용, 그리고 교육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라는 것. 알트만 연구원장은 또 \"사실 밴쿠버는 BC주에서 대단히 저조한 건강지수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다운타운 이스트와 같은 특정 지역의 건강지수가 취약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리치몬드가 건강지수면에서 월등하기때문에 캐나다 다른 도시와 비교해보면 밴쿠버-리치몬드 지역은 상당히 양호한 편이라는데 동의하고 있다. 한편 놀랍게도 밴쿠버는 에이즈 사망율이 전국에서 최고로 인구 10만명당 19명이 이로 인해 희생되고 있다. 이 수치는 몬트리올이 10만명당 14명, 토론토가 10만명당 11명인 것에 비해 높아 가장 건강한 도시로 선정됐다는데 의아심을 품게 하는 요인이나 맥클레인지의 연구는 96년도 매월 사망율 통계치로 분석됐기때문에 이를 모두 감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맥클레인 연구팀의 월프슨 박사는 주민들의 건강에는 부도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즉 고용율이 저조한 지역은 심장병이나 그 외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사망율이 높다. 지역별로는 할리팩스는 순환계통 질병으로, 퀘벡주는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온 가족이 즐기는 데일리 메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쇠고기 건강 반찬 쇠고기, 안전하게 맛있게 즐기자 고기요리라 하면 왠지 매일 먹기엔 부담스러운 특별식으로 생각하지만 쇠고기는 매일 조금씩 섭취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훌륭한 데일리 식재료다....
빈혈·결핵·심장병·갑상선 기능 항진증 의심한방에선 간·신장 기운 떨어진 것으로 풀이   체온 조절을 하는 땀은 조물주가 만든 기막힌 생명유지 장치. 만약 땀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마치 냉각수가 말라버린 자동차처럼, 조금만 움직여도 몸속 온도가...
[OSEN=광주, 이선호 기자]'바람의 아들' 이종범(39.KIA)가 500도루에 성공했다.이종범은 6월5일 광주 삼성전에서 도루 1개를 성공시켜 전준호(히어로즈)에 이어 통산 2번째로 500도루 고지를 밟았다. 프로데뷔 17년(한국 14시즌)만에 거둔 대기록이다.이날 2번타자 겸...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배우 이서진이 오랜 침묵을 깨고 본업인 드라마 제작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서진은 5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혼(魂)' 첫 대본연습에 참석해 안방극장 복귀가 임박했음을...
유레일트레블닷컴 오픈유레일 그룹이 유럽 기차여행 정보 제공 사이트 ‘유레일트레블닷컴(www.eurailtravel. com)’을 선보였다. 유레일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오픈한 ‘유레일트레블닷컴’은 ‘탐험(Adven ture)’과 ‘문화(culture)’ 2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한국전 참전 전(前) 간호장교 전성호 대위
수십 년 세월이 흘렀지만, 한번 각인된 기억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한국전쟁은 당시 간호장교로 참전했던 전성호씨(84)에겐 떨쳐낼 수 없는 참혹한 기억이다. 이 전쟁에서 다치거나 죽은 사람은 남북한 합쳐 500만 명이 넘는다. 하지만 ‘500만’이라는 숫자를...
신민당 “주정부 경기침체 이유 지원 축소 정당화”
한 동안 잠잠했던 BC 신민당(BCNDP)의 ‘공세’가 재개됐다. 의료 서비스를 포함 공공 부문 관련 예산 삭감이 가시화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캐롤 제임스(James) 신민당 대표는 “고든 캠벨(Campbell) BC주 수상이 지난 총선 당시 공공 부문 예산 삭감은 없다고...
“2008년 주택 개·보수 비용 213억달러”
주택 개·보수 비용이 늘고 있다. 캐나다주택금융공사(CMHC)에 따르면, 밴쿠버를 포함한 전국 10대 도시 주택 소유자들은 2008년 한 해 동안 리노베이션 비용으로 213억달러를 사용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억달러 가량 늘어난 것이다. 전국 주요지역에서 170만채가...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참가한 장정인(경영4)씨
해마다 따뜻함을 가득담은 계절이 되면 세계 각국에서 미의 여왕을 선발한다. 캐나다에서도 매년 5월이 되면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캐나다를 대표하는 미인을 선발하는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대회가 열린다. 미스 유니버스 캐나다 대회는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있는 5월 말, SFU 한인 학생회 하나다에서 다가오는 시험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벨카라 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SFU 학생들을 대상으로, 숙제와 시험의 연속인 답답한 학교생활에서 잠시나마 해방되어...
지난 5월 19일,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와 SFU는 SFU가 공직적으로 밴쿠버 2010 커뮤니티 컨트리뷰터 프로그램 (The community Contributor Program)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밴쿠버 2010 커뮤니티 컨트리뷰터 프로그램은 밴쿠버 동계올림픽 조직 위원회가...
  스콧 매클로이(Scott McCloy) 여름이 다가옵니다. 이는 겨우내 벼르던 주택 개량을 시작할 때이기도 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집을 수리하든 개량하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석면에 노출될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석면은 불에 타지 않는 광물섬유로, 건축...
10개월 사이 2087건 재판 진행
캐나다 국내 최초로 밴쿠버 시내에 도입된 ‘지역법원(community court)’이 예상보다 많은 활동을 하며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지역법원(DCC)은 밴쿠버 도심에서 체포된 범죄자에 대해 처벌보다는 근원해소를 목표로 재판하고 있다. DCC는 범죄자의...
PLI 교사들 노조가입 결정
밴쿠버 사립칼리지에서 근무하는 ESL교사들이 노조에 참여하고 있다. 퍼시픽 랭귀지 인스티튜트(PLI)에 근무하는 ESL교사들은 3일 교육 및 훈련 고용인 협회(Education and Training Employee's Association: 이하 ETEA)에 90% 찬성으로 가입했다. ETEA는 BC주 사립 칼리지 교원노조로...
“이번 여름 차 없는 거리 늘어난다”
밴쿠버가 ‘자전거 도시’로 탈바꿈한다. 밴쿠버 시의회는 “자전거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여름 임시로 차량 통행 금지 지역을 선정하고, 자전거 도로 확충 등을 위해 관련 예산도 현재 170만달러에서 두 배 가량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메트로 밴쿠버 4일 공식일정 예정
메트로 밴쿠버 시내 영국왕실 팬들은 45세 남성의 움직임에 깊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노인층으로 구성된 팬클럽 회원들은 ‘Your Royal Highness’라는 호칭으로 이 남성을 부르며 쫓아서 움직일 예정이다. 에드워드 왕자(웨섹스 백작)는 4일 메트로 밴쿠버를...
거래량 17.4% 증가
밴쿠버 주택시장이 열기를 띠고 있다. 밴쿠버부동산위원회(REBGV)가 발표한 5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량(3524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다. 주택가격지수(HPI)로 표시되는 주택평균거래가격도 연초기준 4.5%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해...
선분양 계약 불이행에 대해 새 판결 나와
완공 전 분양된 주거용 부동산의 건축내용 변경이 계약서에 반영되지 않는 등 계약내용이 미흡하면 분양을..
이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로 사진이야기를 마칩니다. 엉겁결에 시작한 주제 넘은 짓이 벌써 반년 넘게 계속 되었습니다. 이제 와서 이실직고 하자면, 사실 저는 사진을 제대로 배운 사람도 아니고, 사진에 대해 그리 조예가 깊지도 못합니다. 그야말로 엉겁결에...
밴쿠버 동계올림픽 위원회(VANOC)는 6월6일부터 캐나다 거주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관람권 15만매를 판매한다고 28일 기자회견 소집을 발표했다. 티켓은 6월6일부터 vancouver2010.com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위원회는 이번...
 1301  1302  1303  1304  1305  1306  1307  1308  1309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