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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가족, 중간 순자산 29만5천달러 달해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2-08 14:06

부동산 가격 오르며 4년간 15% 늘어... 61.7% 주택 소유 연방통계청 보고서

캐나다 가족의 중간 순자산이 지난해 295100달러로 집계됐다.

연방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가정의 중간 순자산은 4년 전에 비해 15%, 1999년에 비해서는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중간 순자산은 한 가족이 가진 모든 자산 가치에서 부채를 공제한 금액이다.

그러나 캐나다 가정의 순자산 증가는 주로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인한 것이며, 이로 인해 모기지 대출에 따른 부채도 함께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캐나다 가족의 61.7%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들 대부분은 모기지 대출을 끼고 부동산을 매입했다.

그러나 캐나다인의 30%는 지난해 부채가 전혀 없었다. 특히 노령층의 58%는 부채제로 상태였다.

그러나 이 비율은 1999년의 약 75%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 모기지 상환이 노령층 경제활동 인구 증가의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5-44세 사이의 캐나다인은 15%가 부채제로였다.

캐나다 가족들의 자산 구성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해말 기준 캐나다인들은 총 12조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했으며, 이중 3분의1은 주택자산이었고, 개인연금이 29.2%로 두 번째로 큰 몫을 차지했다.

또한 캐나다 가족의 20%는 가족별장과 같은 제2의 자산을 소유했다.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면서 캐나다 가족들의 부채도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캐나다 가족들은 총 17600억달러의 부채를 지고 있었는데, 이는 지난 2012년에 비해 약 25%, 1999년에 비해서는 거의 3배나 늘어난 규모다.

부채 중 모기지가 38.4%로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주별로는 2012년 이래 대부분 주들의 중간 순자산이 증가했지만, 뉴브룬스윅은 오히려 줄었으며, 퀘벡은 증감이 없었다. 브리티시콜럼비아는 부동산 가격 급등에 힘입어 순자산이 2012 362900달러에서 지난해 429400달러로 18% 늘어났다. 온타리오주 역시 28300달러에서 365700달러로 증가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주별 가족 순자산 증감 추이

 

2012                   2016

뉴펀들랜드&래브라도         177100달러                211800달러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158600달러                204200달러

노바 스코샤                 202900달러                225200달러

뉴 브룬스윅                 184700달러                158400달러

퀘벡                        208900달러                208900달러

온타리오                    280300달러                365700달러

마니토바                    237200달러                320800달러

서스캐처원                  286300달러                293500달러

앨버타                      282200달러                290500달러

브리티시 콜럼비아           362900달러                429400달러

출처: 연방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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