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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식품점에서 증오 범죄 발생해 조사중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2-05 10:46

Superstore계산대에서 한 시민이 현장 비디오 촬영

캘거리의 Superstore에서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부은 남자가 증오 범죄 혐의로 경찰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토요일 저녁 Sunridge 지역에 있는 Superstore에서 한 시민이 찍은 비디오에 따르면 계산대에서 한 남자가 두 명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폭언과 욕설을 약 1분 가량 퍼붓고 심지어 밀치기까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비디오를 직접 찍은 목격자 스티브 레몬(Lemmon)욕설과 폭언이 약 3분에서 5분 가까이 계속됐다그 중 30초 가량은 혼자 장황하게 두 명에게 막 퍼붓다 가게를 떠나면서 겨우 그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용의자는 계산대에서 계산원이 실수로 물품을 두 번 계산기에 기록하자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고, 뒤에서 이 남자의 언행을 문제 삼아 제지하려는 사람에게까지 거칠게 목소리를 높여 몰아 부치기 시작했다. 레몬은 피부색을 문제 삼아 이렇게까지 미친듯이 누군가를 공격하는 사람은 생전 처음 봤다고 전했다.

 

캘거리 증오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은 현재 사건을 종합적으로 조사중이라고 밝히며 목격자가 있으면 경찰에 연락해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해줄 것을 요청했다.

 

Superstore 모회사인 Loblaw는 이 사건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지난 토요일에 일어난 사건은 매우 역겨우며 우리 매장에서 절대 용납되지 않는 일이다라며 우리는 경찰과 협력하고 있으며 피해를 당한 직원에게 필요한 지원과 도움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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