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가장 높아, 연평균 소득은 온타리오주가 최고
BC주 근로자들은 캐나다 전체에서 시간당 가장 높은 평균 임금을 받고 있는 반면 근로 시간은 타주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근로자의 연간 평균 수입이 가장 높은 곳은 온타리오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근로자는 지난 98년 연간 평균 수입이 3만 1천137달러를 기록,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BC 주 근로자의 평균 수입은 약 3만 달러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국민 1인당 연평균 소득인 2만8천539달러보다 평균 소득이 높은 주는 온타리오주와 BC주 등 2개 주 뿐이다. 그러나 시간당 평균 임금은 BC주가 18달러 38센트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온타리오주의 시간당 평균 임금은 18달러 26센트다. 캐나다 전체 시간당 평균 임금은 17달러 23센트다. BC 근로자의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국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평균 소득면에서 온타리오주에 뒤지는 것은 BC 근로자들의 평균 근로시간이 타 주에 비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BC 근로자는 주당 평균 36시간 18분 일하고 있는 반면 온타리오 주 근로자들은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37시간 11분으로 BC 근로자들보다 평균 1시간씩 더 일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캐나다 통계청은 가장 높은 연평균 소득을 기록하고 있는 온타리오주를 기준으로 삼아 국민 복지 기준을 측정하는 것에 대해 문제점을 제시했다. 한편 연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경제적 안정도를 측정한 결과 온타리오주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은 BC, 알버타, 퀘백, 매니토바, 노바스코샤, 사스카츄완, 뉴 브런스윅, 뉴펀들랜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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