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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식수 수질, 'D'등급 낙제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1-18 00:00

전국 최저 수준, 수질 검사 기준 강화 시급
캐나다 전국의 식수 수질 검사 결과 BC주의 식수 수질은 D 등급으로 낙제 판정을 받았다. 시에라 재단이 전국 식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알버타주와 퀘벡주가 B등급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유콘 준주와 P.E.I.주가 각각 D 마이너스와 F 등급으로 최하 점수를 받았다. 시에라 재단은 보고서를 통해 \"BC주는 부유한 주임에도 불구하고 식수 수질에 대한 규제는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그 실례 중 하나로 재단측은 BC 식수 수질 규제에는 대장균 검사만이 포함되어 있을 뿐 그 밖의 오염 요인들에 대한 규제 조항은 규정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식수 검사 빈도도 임의로 조정되고 있으며 식수 관리자들에 대한 트레이닝과 인증 기준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시에라 재단측은 캐나다의 식수 수질에 대한 안전 장치는 미국에 비해 아직도 상당히 뒤쳐져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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