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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마다 서비스 수수료 천차만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1-02-21 00:00

평균 잔고·직불카드 이용 빈도 등 고려해 선택해야
은행 서비스 수수료가 같은 은행 안에서도 연간 최고 390달러까지 큰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정부 산업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시티 은행의 경우 평균 계좌 잔고가 1천 달러인 고객에게는 직불 카드(Debit Card) 사용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는 반면 로얄 은행의 경우 수수료로 월 18달러 이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를 실시한 산업부는 소비자들이 은행과 상품을 선택할 때 사전에 시장 조사를 통해 수표, 직불카드, 이체 등 각종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부과 내역을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업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캐나다 국민 중 3분의 1 정도가 거래 은행을 최소한 1번 이상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다수 소비자들은 은행을 선택할 때 서비스와 편리성을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서비스 수수료를 은행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고객은 18%로 나타났다. 조사를 실시한 산업부는 은행마다 수수료 부과 기준이 다르며 팩키지 선택에 따라 부담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의 계좌 잔고와 서비스 이용 빈도를 고려해 적절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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