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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1-10 16:12

존 호건 BC주 수상 예방접종 장려 및 국내 접종 실태
독감 시즌에 접어들면서 예방 차원에서 접종을 장려하는 정부의 방침과 더불어 국내인들의 접종 실태를 알려주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 지역건강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2016년, 12세 이상 캐나다인 가운데 과반수가 훨씬 넘는 주민들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이 예방주사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을 받은 캐나다인은 58.8%에 이르며 35.6%의 여성이 남성(29.2%)보다 더 많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65세 이상 캐나다인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많은 60.8%가 접종을 받았으며 18세-34세의 젊은 성인은 19.6%로 전체 연령 중 가장 적은 수치로 집계됐다.  

또한 국내인 가운데 정기적 의료서비스를 받는 경우 35.8%가 접종을 한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5.8%만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을 받은 48.5%에 해당하는 국내인들이 본인들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답한 반면 건강 상태가 우수하다고 답한 국내인은 27.9%에 불과했다. 

접종을 받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는 필요치 않아서 58.4%, 접종의 효과에 대한 불신 14.5%,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가 9.6%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경증에서 중증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전염성 호흡기 감염이다. 독감은 임산부, 어린이, 노인 등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위험도가 높다. 

공중보건국은 캐나다에서 매년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3500명 이상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BC주도 예방차원에서 독감백신접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현재 BC주 전역 공공의료기관을 비롯해 약국 등에서 독감예방접종이 가능한 가운데 존 호건 BC주 수상까지 나서서 사진을 올리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BC주에서는 5세 미만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을 비롯해 임산부, 면역이 약한 환자 등에 한해 무료로 접종을 해주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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