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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통계청 캐나다 어린이 및 청소년 건강생활습관 보고서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20 16:36

균형 잡힌 생활을 위해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

캐나다 어린이 및 청소년의 신체활동과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통계청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연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분의1에 해당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등 건강지침을 따르고 있으나 운동량과 권장 활동량 부분에서는 적정 수준 이하로 나타나 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고서는 건강생활습관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혜택과 모두 연관이 있다고 전제한 후 상당수 캐나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권장된 활동량에 여전히 미흡한 부분에 대한 결과에 특히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75%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다. 5-13세는 9시간에서 11시간을, 14-17세는 8시간에서 10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운동량과 생활습관에 있어서는 전체 어린이와 청소년 가운데 절반 정도만 정부가 제시한 지침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 결과, 하루 60분 이상의 적정 수준 운동을 하고 있다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3명중 1명에 불과했으며 지난 2007년과 2015년 비교 조사에서도 이같은 행동 패턴은 큰 변화가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세부터 11세 사이의 어린이가 12세부터 17세 청소년에 비해 더욱 활동적인 생활을 했으며 남자 아이들이 여자 아이보다 더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한인 교육 관계자는 저학년때는 그래도 부모의 지시나 말을 잘 듣는 반면, 고학년이 될수록 친구들끼리 어울리거나 스마트폰, 동영상 등 운동보다 다른 취미활동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균형 잡힌 생활을 위해 자녀에게 좋아하는 운동을 찾아주고 독려하는 등 부모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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