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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캐 전략적 동반관계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19 16:40

신맹호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밴쿠버 언론인 조찬모임 19일,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에서 개최

신맹호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가 지난 19일 밴쿠버를 방문, 한인 언론인들과 오찬 모임을 통해한국과 캐나다 양국간 정세와 방향에 대한 간담을 나눴다.

한인타운 소재 한 식당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는 김건 밴쿠버 총영사를 비롯해 본지를 포함한 각 한인 언론 기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 대사는 한국과 캐나다는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과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친선의 획을 긋고 적극적 외교관계를 실천하고 있는 관계라며 한국이 놓인 여러 상황에 대해 우호적이면서도 실질적 도움을 위해 많은 협력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

또 최근 캐나다 외무장관이 인터뷰를 통해 북핵 문제와 관련, 한국인의 입장에서 북한 문제를 짚어보고 현실적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며 외교 정황을 떠나 세심하고 배려 있는 캐나다 정부의 자세를 느꼈다고 전했다.

끊임없이 도발되고 있는 북한 핵 이슈에 대해서는 한인들의 우려와 걱정은 당연한 일이지만 우리 정부와 미국은 물론 캐나다 등 전 세계에서 핵에 대한 경계와 긴장을 늦추고 있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 대사는 재임 기간 중 밴쿠버 교민들의 동향과 관심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사는 20일부터 21일간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캐나다 포럼에 참석한 후 23일 밴쿠버 지상사 및 공관 방문 일정을 마치고 사스캐처완으로 출국한다.

지난 4월 춘계 공관장 인사를 통해 제21대 캐나다 대사로 부임한 신 대사는 전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학 석사 출신으로 북한전문가로 명망이 높다.

지난 1985년 외무부에 첫 발을 들여 놓은 후 주이디오피아 1등 서기관, 주 오스트리아 참사관, 북핵외교기획단팀장, 주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주불가리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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