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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닭고기 제품에서 살모넬라 검출 이어져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19 16:31

6명 입원, 1명 사망한 것으로 조사돼…

Janes 브랜드 냉동 닭고기 제품에서 계속해서 살모넬라 식중독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캐나다 공공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PHAC)이 주의를 당부했다.

PHACBC주와 앨버타 주에서 최근 발생한 18건의 새로운 살모넬라 식중독 사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6명이 식중독으로 입원했고 1명이 이와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18건의 살모넬라 식중독 사례는 올해 6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하였다.

 

캐나다식품검사국(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17일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을 들어 Janes 브랜드 제품 중 다음과 같은 2개 제품에 대해 추가적인 리콜을 실시했다.

 

>Janes Pub Style Chicken Burger – Uncooked Breaded Chicken Burger

>Janes Pub Style Snack Popcorn – Uncooked Breaded Chicken Cutlettes

 

두 제품 보두 800g 용량 상자 형태로 판매됐으며 버거는 제조번호 2018MA12, 팝콘은 제조번호 2018MA15를 보유하고 있다. 두 가지 모두 Sofina Foods Inc가 유통을 담당했다.

해당제품을 구입한 사람은 폐기하거나 구입한 상점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PHAC는 이번 살모넬라 식중독 사태는 튀김옷이 입혀진 냉동 닭고기 제품 또한 익혀지지 않은 날 것의 상태인 닭고기를 다룰 때와 같이 조리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닭고기를 조리할 때 안 쪽까지 모두 익혀야 하며 가운데 부위의 온도는 최소 섭씨 74도 이상 돼야 한다. 이번 대량 발병으로 인해 앞으로 조사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예상됐다. 살모넬라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6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고열과 구토 및 설사를 동반한 증세가 나타난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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