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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1월 사이 보행자 사고 가장 많아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10 16:55

해마다 1600명 부상, 오후 3시~6시 사이 위험

걷는 것이 건강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우리는 다 알고 있다. 특히 일주일에 150분 가량의 신체 활동은 건강을 지키는데 필요한 시간이다. 하지만 낮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길을 걷는 보행자를 둘러싼 사고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퀴틀람RCMP의 발표에 따르면 로워 메인랜드에서 해마다 2200건 보행자가 사고가 발생하며 이중 1600건이 부상으로 연결된다. 특히 보행자 사고의 대부분은 낮 길이가 짧은 가을, 겨울철에 발생하며 매년 11월부터 1월, 오후 3시~오후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코퀴틀람RCMP에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다섯가지 사항을 발표하며 안전 보행을 당부했다.

첫째,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인지하며 특히 자녀의 안전을 위해 자주 다니는 도로의 횡단보도 규칙 등에 대해 알려준다.

둘째, 보행시 휴대폰 사용, 양쪽 이어폰 사용 등을 삼간다. 우리는 무의식 중에 길에서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귀 양쪽에 이어폰을 꽂고 큰 소리로 음악을 듣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다. 만약 이어폰을 사용하려면 한쪽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도로에서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는 11월에서 1월 사이,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유는 어둡기때문이다. 때문에 가을, 겨울철 오후 시간에 거리에 나설 때는 밝은 색깔의 의상보다 형광색 의상을 입는 것이 안전에 좋다.

넷째, BC주 보행자 사고의 69%가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발생한다. 보행자는 차량 운전자가 길을 걷는 보행자를 보고 차를 멈추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는 가능한한 운전자와 눈을 맞추는 것이 좋다.

다섯째, 길을 건널 때는 정해진 교통 신호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교차로에서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미처 보지 못했다면 차량을 먼저 보내는 것이 현명하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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