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한인사회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 된 화합의 하모니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10-10 15:48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 제35회 정기공연, 지난 7일 UBC 챈센터, 공연 후원금 10만1339 달러 써리병원 흉부 암환자를 위한 수술기기 구입과 설치기금 마련

사랑과 화합의 하모니가 지난 토요일 저녁 UBC챈센터를 가득 채우고 음악으로 승화된 밴쿠버 한인사회 단결의 힘을 보여줬다.  

밴쿠버 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지휘자 정성자)의 제35회 정기공연이 지난 7일 오후 7UBC 챈센터에서 개최됐다.

1,2층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이날 공연에서 시온합창단의 성가를 비롯해 시온어린이합창단의 수화공연, 한국 울산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무용과 찬양에 이르기까지 2시간 내내 풍성한 음악으로 가득한 감동의 전율을 만끽했다. 

공연에 앞서 연아 마틴 상원위원의 환영사, 한국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의 오프닝 기도에 이어 써리병원 대표의 감사 멘트와 한인 의사인 크리스틴 리 박사의 수술기기와 현지 의료 상황에 대한 특별 메시지가 이어졌다.

공연 첫 시작을 알린 시온어린이합창단의 수화공연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무대를 감쌌고 시온여성합창단의 엘리야의 바위, 호산나 등 연이어 소개된 성가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호수와 성을 쳤네, 십자가, 여기 기쁨 넘치네 등을 노래한 시온남성합창단의 우렁찬 화음에 이어 무용을 곁들인 시온어린이 합창단의 찬양은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한국 울산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한국과 캐나다 국가에 이어 동요메들리와 아리랑 등 한국 전통무용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고향의 봄 등 한국동요가 불러 퍼질 때는 객석에서 눈물을 닦는 한인들도 더러 있어 고국에 대한 향수를 가늠케 했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시온여성, 남성, 어린이합창단과 울산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모두 한 무대에서 일어나라를 부름으로써 웅장하고 단합된 하모니의 막을 장식했다.

2년 만에 공연장을 다시 찾았다는 한인 이모씨는 작년에 못 와서 섭섭했는데 올해 더 충만해지고 아름다운 공연을 듣게 돼 행복했다잠시나마 이민생활의 시름을 잊고 음악의 세계에 푹 빠졌었고 무엇보다 고국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매년 자선공연을 통해 기부활동을 하고 있는 시온선교합창단은 올해 공연의 기금을 써리병원의 흉부 암환자를 위한 수술기기 구입과 설치기금 마련에 전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십만1339.43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여기에 6만 달러의 매칭 펀드 자금을 더해 총 161339.43달러가 써리병원에 전달됐다.

합창단 관계자는 매년 거르지 않고 이렇게 사랑과 정성을 모아 주시는 교민들에게 감사한다이번 기금으로 많은 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받게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건강과 평안으로 생활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남성, 여성, 어린이 등 17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시온합창단은 매년 자선기부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정기공연을 비롯해 각 문화예술단체와의 협연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 문화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 지난 7일 UBC 챈센터에서 열린 제35회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의 정기공연에서 출연진이 피날레 합창을 하고 있다. 사진 김혜경 기자>

 

 



한인 사회의 중요한 소식을 캐나다 서부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제보 이메일: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다인 아웃 밴쿠버 개막, 올해 역대 최고로 많은 레스토랑 참가
매년 1월 열리는 ‘다인 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 2018)’축제를 기다려온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밴쿠버 내 고급 레스토랑의 대표적 코스 요리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중은총재, 국내경제지표 양호 1.25%로 조정,
연방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스테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17일 “최근 고용률 등 국내 경제지표가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도 목표치인 2%대에 근접할 뿐 아니라 국내 경제도 거의...
영업 마지막 날인 14일, 재고품 최대 95% 할인 가격으로 판매
경영난에 허덕이다 지난해 10월 파산신청을 했던 국내 대형 백화점 체인 시어스가 14일 완전히 폐업했다. 시어스는 14일, 남은 재고품을 최대 9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최종 영업을...
지나던 10대 소년 사망 ‘참사’
지난 주말 저녁 밴쿠버시청 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지나가던 10대 소년이 사망하고, 역시 차를 탄 채 주변을 지나던 익명의 30대 남성도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격전을 벌였던 20대 남성 한 명 역시 사망했다. 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
참전용사 샬랑씨 같은 날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재연하는 감동의 아이스하키 경기가 파주에서 재연된다. 한국 국가보훈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캐나다 6·25 참전용사 3명을 5박6일의 일정으로 한국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 국제사회 강력한 공조 거듭 강조 밴쿠버 북핵 국제회의에서 각국 외교장관과 연쇄 회담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북핵 관련 한반도 안보 국제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 개막 연설을 통해 “비핵화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국제 금융행동 정책팀의 우려 제기에 대한 이행
캐나다 주류언론은 연방 재무부가 최근 자국 금융기관에 북한의 돈세탁 감시를 강화하고 더욱 철저히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빌 모노(Morneau)연방 재무장관은 지난해 12월 금융기관에 보낸 비공개 지침을 통해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에 따른 국제...
세계 돈세탁 비중 20% 점유...연방경찰, 매년 150억달러 추정 부동산 및 기업 소유주 안 밝혀도 되는 법 허점 노려 검은 돈 몰려
캐나다가 ‘검은 돈 세탁 천국’으로 지구촌의 지탄을 받고 있다. 세계 각지의 ‘떳떳하지 않은 돈’이 캐나다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자산의 최종 소유권자가 누구인지 강제로 밝히지 않고 있는 캐나다의 유독 허술한 법제를 이용해 캐나다에서 돈세탁을...
5년 고정 모기지 0.15%p 올려...자격금리 5%대 돌파 중앙은행, 다음 주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시선집중’
캐나다 시중은행의 ‘모기지 이자율 선도자’역할을 해 온 로얄뱅크가 올해 예상되는 이자율 인상 행진에 첫 신호탄을 쐈다. 로얄뱅크는 11일 5년 고정금리 모기지 이자율을 0.1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부터 강화된 ‘스트레스 테스팅’...
칠리왁과 호프 지역 20-30cm적설량 예상
칠리왁과 호프 지역을 포함한 프레이저벨리 지역에 빙판길 등 도로 상황에 대한 경고가 발령됐다. 캐나다 기상청은 지난 11일 프레이저벨리 지역에 20-30cm의 폭설에 이어 추운 날씨에 따른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폭설 경고는 호프 지역과...
온주 최저임금 인상 따라 일부 매장서 단행 고객들, “탐욕은 안돼” 항의 댓글-시위 봇물
국내의 대표적 커피 프랜차이즈인 팀호튼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직원 베네핏 삭감의 역풍을 거세게 맞고 있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지난 1일 시간당 최저임금을 11달러40센트에서 14달러로 인상했다. 이에 따라 온주의 일부 팀호튼 매장들은 시간당 최저임금...
중간가격 62만6042달러...상승세는 둔화 조짐 로얄 르페이지 보고서
국내 주택시장은 지난해 4분기 10.8% 오른 평균 62만6042달러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격 상승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체 로얄 르페이지가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층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11.1% 오른...
프레이저보건국, 독감 환자 응급실 자제 당부
BC 간호사협회는 아보츠포드 지역에서 환자들이 응급실에서 의사를 보기 위해 8시간 이상을 기다리고 있다며 정체 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프레이저 보건국에는 넘쳐나는 환자들로 인해 샤워룸과 복도까지 줄을 서서 대기하는...
전체 단독주택의 73%...지속적 증가 추세
밴쿠버 지역 단독주택의 약 4분의 3이 최소 100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의 도시 프로그램연구소 소장인 앤디 얀(Yan) 교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7월1일 기준 광역밴쿠버의 단독주택 중 1백만 달러 이상인 주택이 73%...
30일 오후 12시에 ‘캐나다 역사 150주년’ 주제로 열려
주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 김건)은 오는 30일 올해 첫 브라운백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후 12시부터 영사관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캐나다 역사 150주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강사는 한국 캐나다학회장을 역임한 문영석 교수. 밴쿠버 한인들을...
노인회와 협의 후 다시 절차 밟기로
밴쿠버 한인회(회장 이세원)는 오는 12일로 예정돼 있던 한인회관 매각 관련, 한인 전체 공청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세원 회장은 11일 본지와 통화에서 “9일 단체장 공청회를 개최했는데 한인사회의 가장 연장자이자 한인회관 소유권을 공유한...
로버트슨 밴쿠버시장, 정계은퇴 전격 발표
그레고어 로버트슨(Robertson) 밴쿠버 시장이 오는 10월 재선 불출마와 함께 정계 은퇴를 발표했다.그레고어 시장은 1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불출마 결정은 내 생애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다. 10년은 정치에서 긴 시간이다. 그러나 새로운...
소송인측, 법원에 25달러의 상품권 중단 요구
빵 가격 담합 사죄의 의미로 고객들에게 8일부터 25달러 기프트 카드를 제공하고 있는 로블로사와 관련, 상품권을 중단하라는 집단소송 절차가 시작됐다.   지난 8일 온타리오법원에 출석한 소송측 변호인단은 “현재 고객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상품권은...
트럼프 ‘탈퇴 선언’ 여부 촉각...협상 지속 입장은 고수
미국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폐기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캐나다 정부가 포스트-NAFTA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는 나프타 이후에 대한 대비는 하지만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탈 나프타를 선언해도 협상을 지속한다는 기존 입장은 유지할 것으로...
국세청, 저소득-고정소득자 대상 ‘File My Return' 서비스 시행
저소득 혹은 연간 수입에 변화가 없는 고정 소득자들은 올해부터 전화로 소득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연방 국세청(CRA)이 8일 발표한 ‘File My Return’이라 불리는 새로운 자동화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약 95만명의 저소득 또는 고정 소득자들은 전화로 일련의...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