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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휴대폰 사용하다 ‘날벼락’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9-22 16:28

8분 동안 티켓 두 장에 벌금 736달러 부과 받아 경찰, 지난 12일부터 집중단속 시작 한인 사례도 있어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엄격하게 말해 전혀 사용하지 않아야 안전하다.

지난 12일부터 운전 중 휴대폰 사용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인을 비롯해 실제 벌금이 부과된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교회 모임을 위해 집을 나섰던 주부 박모씨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나서다 휴대폰 사용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370여 달러의 벌금을 부여 받은 박모씨는 평소 자주 다니던 주유소였고 실제 길게 통화한 것도 아니라 문자를 확인하던 거였는데 벌금이 너무 과하다며 항의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20일 밴쿠버에서 한 운전자가 차를 몰던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8분 동안 두 장의 티켓을 발부 받아 736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그가 운전한 거리는 단지 8분 동안 6블록을 지났을 뿐이다. 밴쿠버경찰에 따르면 이 운전자는 지난 20일 오후 222분 웨스트 브로드웨이 교차로에서 가까운 2500 그랜빌 스트리트에서 첫 티켓을, 8분이 지난 230 3100 그랜빌 스트리트에서 두 번째 티켓을 각각 발부 받았다.

운전자는 렌탈차량을 몰고 있었으며 정확히는 전자기계사용혐의로 이번에 벌금 이 부과됐으며 이외 6점의 벌점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밴쿠버 경찰이 최근 트위터 계정에 사고에 대한 정보를 공시하면서 자세한 상황이 알려지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에는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은 물론 고정된 위치에 놓여있지 않아도, 휴대 전화가 너무 낮은 위치에 있거나 운전자의 시야를 가로막을 경우에도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휴대전화의 시간을 확인하는 것 등 사소한 접촉이나 사용에도 벌금이 부과돼 당분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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