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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포함 1억4천3백만명 이상 개인정보 유출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9-08 16:32

거대 개인신용정보조사기관 사이트 해킹 당해…

미국 최대 개인신용정보조사기관 중 하나인 에퀴팩스(Equifax) 사이트의 해킹으로 인해 1억 43백만명 이상의 개인정보유출이 확인된 가운데, 정확한 집계가 나오진 않았지만 그 중 캐나다인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 발급, 모기지 설정, 개인 대출, 자동차 할부, 심지어 주택 및 사무실의 임대 활동을 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모두 에퀴팩스와 같은 개인신용정보조사기관을 통해 신용조사를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사회보장번호, 생년월일, 주소 그리고 경우에 따라 운전면허증번호가 포함된 경우도 있다. 개인정보 외에도 209000개의 신용카드번호와 182000건의 분쟁조정서류 또한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보장번호나 운전면허증번호와 같은 개인정보유출은 도용된 정보 의 불법적인 거래를 통해 피싱사기와 같은 사이버범죄에 쉽게 이용될 수 있다는 취약점이 있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5월 중순에서 7월 사이에 일어난 해킹은 7 29일이 되어서야 회사측에 발견됐고 소비자들에 대한 공지는 이보다 한달 여가 더 지난 7일에 이루어졌다. 미국에서 주요 사이트에 해킹이 발생한 경우 해킹 경로 및 침입자 조사를 위해 발표를 늦추는 일은 일반적이다. 이번 사건은 사회보장번호가 연관된 가장 큰 개인정보도용사건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을 계기로 몇몇 회사에 집중된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에퀴팩스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인정보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 Equifax2017.com와 안내전화 866-447-7559를 마련하였다.

 

김욱경 기자 wkim@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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