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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지난 회계연도 27억 달러 흑자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8-24 16:42

신민당, ‘파산위기’ ICBC 처리방안도 조만간 발표키로

 

BC주 정부가 지난 회계연도에 2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캐롤 제임스 재무장관은 “2016-2017 회계연도에 수입이 34억달러 증가한 반면, 지출은 13억달러 늘면서 27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이는 올들어 GDP증가율이 3.7%에 달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BC주의 경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회계연도에서 공공부문은 부채가 59100만 달러 늘어난 반면,조세수입은 개인소득세부문에서 당초 예산안보다 15억 달러 늘어나는 등 전체적으로 28억 달러가 더 걷혔다.

신민당 정부는 내년 2월로 예정된 2018-2919 회계연도 예산안과 함께, 오는 911일 새 정부의 업데이트된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임스 장관은신민당 정부는 균형예산안을 제출할 것이다. 예산안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어디에 돈을 쓸지를 구체적으로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산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ICBC의 처리 문제에 대해 제임스 장관은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ICBC가 직면한 도전은 지금과 같은 낮은 자동차 보험료율로는 시스템을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데이빗 에비 법무장관이 향후 2주 이내에 이와 관련된 보다 세부적인 사항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주택과 교육과 같은 사회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자유당 관계자들은신민당은 여전히 지출공약의 재정적 영향에 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문제는 BC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떻게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지에 대한 계획이 있냐는 점.단지 한 차례의 선심성 지출로 끝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재정수입을 유지할 계획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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