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슬러, 노동력 부족 더욱 심해질 듯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8-10 16:15

워홀 비자 갱신 폐지로... 호주인 상당수 만기 다가와 한인 이민업체 향후 한인 워홀 비자 발급 영향 우려

 호주인들에 대한 비자규정의 변화가 휘슬러에서 일하는 수 천 명 뿐 아니라 이들의 고용주들과 이민전문가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규정 변화를 계기로 한인을 포함한 다른 나라 임시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에도 향후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업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민전문가들에 따르면 2년 전까지18- 30세 사이의 호주인들은 캐나다와 호주 사이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 협정에 따라 2년짜리 비자를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 여러 차례 신청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5년에 발행된 비자와 함께 호주인들은 이제 한 차례 밖에 신청할 수 없게 됐으며 문제는 이들의 비자 중 상당수가 만기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민 전문가들은휘슬러에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온 사람들이 노동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들이 비자를 갱신할 수 없게 되면 이곳 노동시장에 큰 여파를 미칠 것이라며아마 휘슬러에서 일하고 있는 수백 명 잠재적으론 수천 명의 호주인들이 다시 호주로 되돌아가야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호주는 물론 일본과 영국 등지의 외국인 노동자들과 퀘벡 출신 캐나다인들 또한 갱신된 비자협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호주인들의 영주권 신청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휘슬러 지역은 호주 워킹 홀리데이 비자 변경 문제 때문만은 아니지만 노동력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휘슬러 지역 고용주들은 여러 해 동안 일손이 모자라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비자 변경이 그들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과 관련, 한인 이민업체 한 관계자는 호주인들에 대한 워킹 홀리데이 비자 변경은 노동시장 영향 평가서(LMIA)나 임시 외국인노동자 프로그램 등과 같은 다른 종류의 비자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이번 규정은 휘슬러 지역에 타격이 심하겠지만 워홀 비자가 많은 한인들과 그들을 고용하는 한인 요식업체 등에서도 간과할 수 없는 이슈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한인 사회의 중요한 소식을 캐나다 서부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제보 이메일: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기름값 인상 요인으로 9월중 1.6% 증가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이 목표하는 2%대로 한 발짝 더 근접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20일 9월중 캐나다 소비자 물가가 1.6% 상승, 6월 2년 최저치인 1%로부터 지난 달 1.4%로 이어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고 밝혔다.   인상된 기름값이 물가 상승률을...
메트로밴쿠버 시장들, 주정부에 공식적으로 요청
메트로밴쿠버 시장 의회(Metro Vancouver Mayor’s Council, MVMC)는 주정부의 인상된 탄소세(Carbon Tax)를 메트로 밴쿠버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시스템을 위한 자금원으로 이용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MVMC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대중교통...
영국행 비행기 안에서 베드버그에 물려
BC주에 사는 여성이 9시간 동안의 영국행 비행기 안에서 베드버그에 온 몸을 물리는 사례가 보고됐다.   10일 영국행 British Airways에 10살짜리 딸과 약혼자와 함께 탑승한 헤더 자일라이(Szilagyi)는 자신의 좌석에서 베드버그로 보이는 벌레가 기어...
BC주 대지진 예방 훈련 실시, 각 가정 비상구급용품 상비 권장
대지진에 대비한 지진 훈련이  BC주 전체에 걸쳐 실시됐다. 밴쿠버 소방관, 응급 구조요원, 시 엔지니어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12일 동안 무너진 건물을 세우고 콘크리트를 뚫고 실종자들을 찾는 등의 실전 연습을 실시했다.   데럴...
트랜스링크, 수송량 개선 위해 도입 검토
트랜스링크가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대중교통 수송양 개선을 위해 2층버스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에 가진 메트로 밴쿠버 지역 무역위원회(board of trade)에서 케빈 데스몬드(Desmond) 트랜스링크 대표는 “버스 증편과 서비스 증가 뿐만...
길어진 평균수명과 나아진 건강상태 영향으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조부모가 캐나다 가족관계와 가정의 구조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웨스턴 대학교 사회학 연구원인 레이첼 마골리스(Margolis)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건강한 조부모’라는 최근의 큰 변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스트레스 관장하는 편도체 조사에서 밝혀져
자연 근처에 살면 도시인의 뇌, 특히 스트레스를 관장하는 부분인 편도체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도시 거주인이 시골 거주인에 비해 우울증, 불안 장애,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 질환에 걸린 확률이 높은 것은...
공해 사망자 피해 전세계적으로 심각...개발도상국에 밀집
세계적으로 공해로 인한 사망자가 전쟁이나 자연재해, 기아로 인한 사망자보다 더 많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염된 공기나 물로 인한 사망자수는 테러나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수 뿐만 아니라 흡연, 기아,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관련 지출10~20% 줄면 GDP 0.6~1.8% 감소  베리타스 투자연구소 분석
   모기지 대출심사 개정안이 향후 금융기관의 대출을 위축시키고 이로 인해 국내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베리타스 투자연구소는 이번에 강화된 새로운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규칙이 신규 모기지 대출 규모의...
0% 늘면 5%-9% 각각 올라... 고율의 주택취득세 부과해야  UBC-뉴욕대 두 교수 조사
   주택 구입 후 이를 빈 상태로 남겨두는 비거주 투자자들이 부동산 가격과 임대료를 ‘싸잡아’ 인상시키는 ‘주범’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UBC대학 잭 파비루키스 교수와 미국 뉴욕대학 스티즌 반 니워버그( Stijn Van Nieuwerburgh)교수가 발표한 최신...
중국계 Fine Peace Holdings 회사 인수, 대규모건설단지 계획 발표
웨스트 밴쿠버 북쪽의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BC Furry Creek 골프장이 대단지 주거형 골프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Furry Creek 골프장을 인수한 중국에 기반을 둔 Fine Peace Holdings 회사는 인수한 골프장과 관련, 앞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를...
밴시티 CEO, 변화는 느려도 여성들 스스로 더 적극적이 되야
     여성들의 활약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C주 내에서 큰 규모의 회사에 포진돼 있는 여성 중역진의 수는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최대 규모의 50개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회사 내 여성...
신맹호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밴쿠버 언론인 조찬모임 19일, 한인타운 소재 한식당에서 개최
신맹호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가 지난 19일 밴쿠버를 방문, 한인 언론인들과 오찬 모임을 통해한국과 캐나다 양국간 정세와 방향에 대한 간담을 나눴다. 한인타운 소재 한 식당에서 열린 이번 모임에는 김건 밴쿠버 총영사를 비롯해 본지를 포함한 각 한인 언론...
내년 9월, 3일간 열려-일일20만명 참가 기대
새로운 형태의 음악 축제가 밴쿠버에 상륙할 전망이다. 내년 여름 스탠리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이 음악축제는 2010년부터 시작돼 밴쿠버 여름 음악 대표적 행사로 자리 매김했던 스쿼미시 페스티벌을 주최했던 브랜드리브의 주도로 개최된다. 그동안...
캐나다 대표 미국 측 비난…다음 협상 2018년으로 연기
워싱턴 DC 에서 열린 NAFTA 4차 협상은 각국의 깊은 의견차 만을 확인한 채 별 성과를 내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올해 말로 예정됐던 협상 시한은 2018년으로 연장됐다.   협상 테이블에서는 미국측이 제안한 자동차와 유제품과 같은 민감한 사항...
메트로 밴쿠버 택시 수 인구 증가에 턱없이 못 미쳐…
메트로 밴쿠버에서 택시 잡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택시 부족 문제는 신규 택시허가수가 인구 증가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한 것에 기인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조속한 문제 해결은 기대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에 운행...
메트로 밴쿠버 지역 50mm 이상 집중 호우
18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 호우로 인해 도시 곳곳이 침수되고 갑자기 불어난 물로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 용어로 ‘대기적 강(atmospheric river)’이라 불리는 구름대가 밴쿠버를 비롯해 시애틀 등 서부 해안에 8000km...
캐나다인들 지출 중 외식 소비 가장 즐겨
캐피탈원과 크레딧 캐나다가 ‘신용 교육 주간’을 맞아 공동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의 길티 플레저는 외식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자의 72%가 한달에 3번 이상 외식을 한다고 대답하였고 한달에 3번 이상 테이크아웃을 하는 사람도...
도로와 보도, 자전거 전용도로 등 재정비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 걸쳐 51개 프로젝트 추진
     트랜스링크는 보웬섬에서 랭리에 이르는 메트로밴쿠버 전역에 걸쳐 지역 교통 구조 설비에 2천3백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투자를 받는 51개의 프로젝트에는 도로개선과 자전거전용도로 확대, 보행자 보도 시설 개선 등이 포함됐다....
6명 입원, 1명 사망한 것으로 조사돼…
Janes 브랜드 냉동 닭고기 제품에서 계속해서 살모넬라 식중독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캐나다 공공보건청(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 PHAC)이 주의를 당부했다. PHAC는 BC주와 앨버타 주에서 최근 발생한 18건의 새로운 살모넬라 식중독 사례를 조사중이라고...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광고문의
연락처: 604-877-1178